[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3동 주민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은 5월부터 11월중 매달 2,4주 수요일에 주민센터에 모여 반찬을 만든다. 감자와 나물 등 음식재료를 다듬고 두부를 부치며 서툴지만 시종일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마중물복지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가 주축이 된 밑반찬 만들기는 교육특구 온마을체험학습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평소 학교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반찬만들기 봉사를 통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어르신 댁까지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TV서울=양혜인 기자] 서울시가 2003년 주거환경의 악화와 슬럼화를 막기 위해 주거지역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한다는 명목 하에 전격적으로 실시한 일반주거지역의 종세분화가 14년이 흐른 지금 오히려 주거환경을 악화시킨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시의회가 이를 재정비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언근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 이후 공동주택의 도시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종세분화 재정비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신 위원장을 비롯한 고세범 한아 도시연구소 이사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박소영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석근 관악발전협의회 초대회장,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과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은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2003년도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이후 14년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여전히 재정비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해묵은 종세분화 결과가 바로 인접지 종세분 결과에 차이가 커 지역간 형평성
[TV서울=나재희 기자]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대다수가 매우 기형적인 협찬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유 의원은 2016년 국정감사에서 “2013년의 경우 종편 4사 모두 20% 미만의 협찬 광고 비율을 보여다가 2015년의 경우 그 비율이 갈수록 커져서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 모두 협찬 매출이 30%를 넘어섰으며 채널A와 TV조선의 경우 협찬 매출 비중이 약 40%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이 2017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다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종편 4사의 협찬 매출비율은 JTBC를 제외하고 그 비중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조선의 경우 협찬 광고 매출이 53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0.6%를 차지해 광고 매출을 앞질렀고 MBN, 채널A도 협찬 광고의 비중이 40%를 상회해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편의 협찬 광고 비율은 지상파방송사의 수치와 비교하면극명하게 대비된다. 지상파 3사 모두 2016년 매출 기준으로 협찬 광고 매출 비율은 KBS가 21.1%로 가장 높으
[TV서울=신예은 기자]구로구는 지난 1일 구청 강당에서 ‘에너지자립마을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포럼에는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구성원과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단체, 주민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에너지자립마을 활성화 방안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서울시 정책방향’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토론 발제에 이어,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 저감 실행 방법과 협업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6명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최승국 태양과 바람 에너지 협동조합 상임이사가 맡았으며토론에 앞서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시상식도 열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주민,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입주자 대표 등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며 “논의가 된 사항은 구정에도 반영해 구로구만의 특색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터널 등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9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서울시 소관 자동차전용도로 11개 노선과 도로시설물 575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차전용도로 지반침하 및 급경사지·도로부속물 손상, 교량·고가도로 하부 화재발생요인,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배수시설(측구, 배수구) 막힘, 가로등·조명등의 정상 작동여부 등으로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및 편의와 직접 관련되는 부분들이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도로시설과, 교량안전과,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하며 2인1조로 나눠 점검하며보수할 부분은 추석연휴 전에 신속히 해소해 시민들의 추석 귀성길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상돈 도로시설과장은 “점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사고나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선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안전점검 시행 일정을 사전에 시민에게 안내하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만군과 비만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비만클리닉을 운영한다. 강북구보건소는 오는 5일부터 송중문화정보도서관 지하 다목적강당에서 하반기 비클리닉 문을 열고 체중 감소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비만클리닉 프로그램 대상자는 상반기 대사증후군 검진자 중 BMI 25 이상인 비만위험군 및 비만군으로서 고위험대상자를 우선으로 모집했다. 운영 내용은 영양사, 운동처방사, 신체활동(다이어트댄스·요가) 강사가 12주 동안 체계적으로 구성한 ‘영양&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담당자가 대상자와 1:1로 집중 관리한다. 비만클리닉 종료 후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자조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비만관리 시스템을 형성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비만클리닉 1기가 진행됐으며 비만클리닉 운영 이후 참여자들의 BMI가 평균 1.1%, 체지방률이 평균 2.8% 감소됐고 올바른 영양과 운동 정보의 전달로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은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비만클리닉 운영으로 지역 내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생활
[TV서울=이현숙 기자]올 여름 서울에 33일의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열대야일수도 19일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서울시는 인력과 장비, 시설을 총동원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간헐적으로 설치했던 그늘막을 서울 전역 교통섬·횡단보도 748개소에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보행 중이나 신호대기 시 그늘 아래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게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폭염특보기간 동안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온열질환자도 발생수도 2016년보다 64명이 줄었다. 시는 폭염특보 발령 즉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구·동 및 보건소(의료기관)와 연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은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 총 9개반 11명으로 구성되며 주요업무는 노숙인·쪽방촌 등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시설물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 활동 및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만 2190명의 ‘재난도우미’를 투입해 65세 이상 홀
[TV서울=양혜인 기자]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9대 후반기 대표단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서울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기조 아래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100대 국정과제에 관한 것으로,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와 관련된 국정과제를 분석하고 개선·발전 사안을 살펴 새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100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국정과제가 효과적으로 실현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 그리고 선결되어야 할 법·제도적 제약들에 대해 시민들과 서울시 집행부, 서울시의원, 25개 자치구청장 및 자치구의원, 관계공무원, 언론 등을 초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며 홍익표 국회의원이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추진방향’, 전준경 법학박사가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의미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5일부터 전국 최초로 토지합병·분할·지목변경 등토지이동의 가능 여부를 신속히 제공하는 '토지이동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밝혔다. 누구나 토지합병·분할·지목변경 등토지이동 가능 여부를 구청 방문이나 전화문의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토지이동 자가진단'은 기존의 강남구 부동산정보시스템에 토지이동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기능을 추가해 개발한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시스템이다. 강남구 부동산정보시스템 내 토지이동 자가진단 메뉴에서 토지이동 지번을 입력하고자가진단 서비스 항목에 해당하는 ‘예, 아니오, 해당사항 없음’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진단결과 확인을 클릭하면 ‘합병가능, 합병불가, 관계부서 확인 및 협의후 결정’ 등 토지이동의 진단결과를 쉽게 알 수 있다. 구는 토지이동과 관련 있는 지적측량, 지적 관련 기본정보와 자주 묻는 질문도 추가해 토지정보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고 구에서 처리하고 있는 전반적인 토지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공하는 토지이동 자가진단 서비스 외에도 2011년부터 강남구 전체 빌딩 중 5층 이상, 연면적 1900㎡이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청소년수련관은 9월 30일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인사동, 종묘 등 ‘서울문화탐방’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울문화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서울의 역사 문화지를 탐방하고 교과서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35명을 모집하고 개인 및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6000원이다. 김규범 관장은 “서울문화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TV서울=양혜인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지난 31일 제276회 임시회 중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소방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현장에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서울시에 존재하는 고층빌딩의 현황 및 이에 대한 서울시의 소방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롯데월드타워 내의 피난안전구역, 피난용승강기, 인명구조기구, 방재센터 등을 돌아보면서 재난대응태세를 일일이 점검했다. 서울시 내에 위치한 고층건축물은 현재 총 439개소로 최근 3년간 이들 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화재건수가 96건에 달해 연평균 3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에 영국과 두바이에서 발생한 초고층빌딩화재를 보면 가연성외장재로 인해 비슷한 화재 확산 과정을 보이지만 두 곳의 인명피해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며 "이는 스프링클러 및 콘크리트 등으로 불길을 차단하는 방화벽 및 비상통로 등의 화재차단망 존재여부에 따른 것으로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기준 강화 및 화재안전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찬식 위원장은 "오늘의 롯데월드타워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서울시 고층건축물의 방재수준을 높이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는 올해부터 ‘동별 거점경로당 선정·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더 자주 와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동대문구 관내에는 현재 133개소의 경로당이 있다. 워낙 수가 많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33개 경로당을 14개소로 재편할 계획이다. 거점경로당이란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경로당이다. 동별 1개소를 선정, 관내 14개 동에서 해당 지역 경로당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거점경로당의 주요 역할로는 분기별 1회 경로당 회장 및 임원 대상 교육, 경로당 자체회의, 각종 프로그램 개최 및 장소 제공, 기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구는 연초 거점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시작하는 거점경로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거점경로당을 순회하며 회장 및 임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는 거점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문화마당, 기후변화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개별적·산발적으로 운영되던 경로당을 체계화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찾아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
[TV서울=양혜인 기자]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31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 서울여성대회'에 참석해'여성지방의원현황과 대표성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여성대회는 '함께 서울, 남녀함께-함께 누리는 성평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고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와 한국여성지도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정은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장,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황인자 젠더 국정연구원 대표,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등 약 1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서울시장상 표창, 축사, 서울 여성 권리 선언문 낭독, 서울여성의 풀뿌리 정치 참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를 끝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조 부의장은“그동안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여성스스로 깨닫고 힘을 모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워왔다“며 ”오늘 서울여성대회가 보이지않는 유리천장을 깨는 우리여성들의 힘을 모아 함께하는 역사 속의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9월 1일 오후 국회 분수대에서 열린 '개헌 자유발언대' 제막식에 참석했다. '개헌 자유발언대'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영상녹화, 편지함이용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세균 의장은 “개헌 자유발언대는 국민들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 국회, 정부가 함께 만드는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는 길고양이와 관련된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이들과 공생하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21개소를 마련한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길고양이가 많이 서식하는 인헌동, 미성동, 난향동, 대학동, 서울대학교 등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 및 주민들과 협의해 설치했다.평소 길고양이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거나 캣맘들이 길고양이들을 돌봐오던 곳으로 지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수술을 진행한 지역이다. 급식소 디자인은 서울대 수의학과 김민기와 안산대 건축디자인학과 윤효진이 만든 프로젝트 팀(NOT FOR SALE)에서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가로․세로․높이 각 45cm 크기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나무로 제작했다. 측면 디자인은 관악(Gwanak) 영문 첫 글자 ‘G’를 따옴과 동시에 꽉 쥔 주먹을 형상화해 ‘반려동물을 감싸주다(손으로 쥐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고양이들이 외부를 등지고 밥을 먹는 일반적인 구조와는 반대로 시야를 확보하고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지역 캣맘이 주축이 된 자원봉사자들이 맡아 고양이 먹이주기와 청소 등 실질적인 운영 및 관리를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