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 50t급 쌍타망 철선인 이 중국어선은 전날 오후 5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1.5㎞ 해상에서 특정 해역을 8.3㎞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쌍타망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어선 2척이 바다에 그물을 투하한 뒤 저속으로 항해하며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나포 당시 이 어선에는 60대 선장을 포함해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잡어 등 60㎏의 어획물도 발견됐다. 항공 순찰 중 불법조업을 적발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이 중국어선을 나포하고 다른 중국어선 15척은 퇴거 조치했다. 해경은 나포 어선과 중국인 선원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봄 성어기를 맞아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에서 출근 시간대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61살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 2대도 잇따라 부딪히면서 A씨 등 4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A씨를 비롯해 2명은 중상으로, 나머지는 경상으로 분류했다. 경찰은 A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구정 주요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먼저 진행됐다. 이후 구는 정책자문위원들과 구정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윤환 구청장은 “1995년 분구 이후 계양은 지난 30년 동안 군부대 탄약고, 개발제한구역, 공항 고도제한 등 온갖 규제를 떠안고 소외돼 왔지만, 이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계양의 미래를 위해 살고 싶은 도시, 발전하는 계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함께해 주시면 계양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향후 정책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구정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20일 인천데이터센터(IDC) 영상회의실에서 민생기획관 주재로 군·구와 민생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경기침체 대응과 실질적인 민생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올해 1월 17일 민생정책 전담조직인 ‘민생기획관’을 신설하였고, 군·구에서도 3월에 민생정책 전담조직을 구축하여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앞으로 중요한 민생 현안을 수시로 공유하고, 민생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시는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개선하는 ‘민생현장진단반’ 운영과 민생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방문 추진 시 군·구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아이( ) 정책 시리즈’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민생정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창의적인 민생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제안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10개 군·구 관계자들도 민생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인천시민의 민생 안정과 시민 행복 체감지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밝혔다. 박광근 시 민생기획관은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났다. 유 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최근 극심한 혼란과 분열을 겪고 있다"며 "종교계의 큰 어른인 진우 스님께서 국론 통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혼란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교계도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우 스님은 "지금의 양 진영으로 갈라진 분열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정치인들이 먼저 책임을 느끼고 참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시도지사들이 앞장서 국민 통합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종교계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진우 스님은 "인천시의 저출산 대책이 효과를 거둬 출생률이 높아졌다는 뉴스를 봤다"며 "인천시의 성공사례가 정부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유 협의회장은 "종교계와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17개 시도가 대한민국인 만큼 국론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국제도시' 명칭을 사용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3곳의 외국인 비율이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전체 인구 46만1천492명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2.2%(9천978명)로 집계됐다. 지역별 외국인 거주 비율은 송도가 2.8%(5천904명)로 가장 높고 영종 2.2%(2천679명), 청라 1.2%(1천395명) 순이다. IFEZ 내 외국인 비중은 2021년 1.6%, 2022년 1.7%, 2023년 2%로 소폭 늘었을 뿐 1∼2%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라는 2011년, 송도는 2014년, 영종은 2018년부터 각각 국제도시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실정이다. 외국인들은 IFEZ 정착에 큰 걸림돌 중 하나로 언어 장벽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를 뽑았다. 지난해 IFEZ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 126명을 대상으로 생활 여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3%는 언어 장벽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인과 교류가 어려운 이유로도 언어소통 장애가 63.5%로 가장 높고, 한국인의 거절 32.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가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에 공급해 관심을 모은 '천원주택'의 입주 신청자 절반 이상이 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시가 입주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3천679명 중 30대가 2천209명(60%)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688명(18.8%), 40대 637명(17.4%), 50대 113명(3%), 60대 22명(0.6%), 10대·70대 각 5명(0.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주민이 3천133명(85%)이고 경기 273명(7.4%), 서울 212명(5.7%), 기타 지역 57명(1.9%)으로 집계됐다. 입주 순위별로는 1순위(신생아가정,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1천537명(41.8%), 2순위(자녀 있는 신혼부부, 6세 이하 한부모가정) 274명(7.5%), 3순위(자녀 없는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1천780명(48.4%) 등이었다. 시는 올해 500가구의 천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 6∼14일 예비 입주자 모집 결과 총 3천679명이 신청해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신청자 소득·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5일 시 산하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에게 매월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2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현재 10년 이상 거주시 월 18만원, 6개월∼10년 미만 거주시 월 12만원인 정주생활지원금을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20만원씩 지급해달라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육지에서 쾌속선으로 2∼4시간이 걸리고 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에 사는 주민들에게 최소한 지방공무원 특수지 근무수당(월 20만원)에 준하는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도 불구하고 서해 최북단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는 주민들에게 일종의 위험수당이나 보상적 성격의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월 10만원(10년 이상 거주시)이었던 정주생활지원금을 2022년 12만원, 2023년 15만원, 지난해 16만원, 올해 18만원으로 꾸준히 인상했다. 서해5도에 6개월 이상 살고 있는 주민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4천518명이다. 이들에게 월 20만원씩을 지원하려면 연간 109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예산은 기존대로 정부 80%, 인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A(31·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임신부로 추정되는 A씨가 의사소통이 불가한 상황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인하대병원 측에서 "산과 수용이 어렵다"고 알려왔고 인근 다른 병원들 역시 환자를 받기 어렵다고 답했다. 구급대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서울·경기 지역 병원을 알아봤으나 "임신 주수가 확인돼야 진료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인하대병원 앞에 도착한 상태로 구급차에서 계속 대기하다가 극심한 진통을 보였고 양수까지 터졌다. 결국 소방대원들은 응급 분만을 준비했고 신고 접수 2시간 13분 만인 당일 오후 2시 33분께 구급차 안에서 A씨는 무사히 남아를 출산했다. 소방 당국자는 "다른 병원을 알아보다가 진통이 심해져 구급차 안에서 응급 분만을 진행했다"며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는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7대 1이 넘는 높은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지난 6∼14일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결과 총 500가구 모집에 3천681가구가 신청해 경쟁률이 7.36대 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된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면 가점 항목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된다. 올해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첫날인 지난 6일에만 전체 모집 가구 수를 넘는 628가구가 접수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인천시는 신청 가구의 소득·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5일 시 산하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열람·지정, 계약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서구는 구의 새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청라구(36.3%), 서해구(35.2%), 서곶구(21.6%), 경명구(7%) 순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열고 기준에 따라 오차 범위(±2.19%포인트) 내에 있는 상위 2개 명칭인 청라구와 서해구 중에서 최종 명칭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인구 비율을 고려해 서구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포인트다. 서구는 최종 명칭 선호도 조사 방식은 정당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구의 새 이름을 정하는 절차를 두고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라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청라구명칭사용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닌 청라의 지명을 강탈하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도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구 명칭 제정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고무보트를 타고 20시간을 항해하면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인 3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긴급 체포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6시께 중국 산둥성 룽청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한 뒤 서해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튿날인 8일 오후 2시 14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41㎞ 지점에서 "수상한 선박이 있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투입해 A씨 등을 검거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돼 지난해 11∼12월 강제 출국했으나 체불 임금과 주택 보증금을 받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중국에서 3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구매한 뒤 구명조끼와 나침반 등 안전 장비를 갖추고 출항했으나, 기상 악화와 해무로 방향을 잃고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들이 밀입국을 위해 20시간에 걸쳐 항해한 거리는 234㎞에 달한다. A씨 등은 해경 조사에서 "과거 근무지가 있는 충남 서산 지역으로 가려고 출항했으나 기상이 나빠지면서 방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항만공사(IPA)가 500억원대 추징 세금을 놓고 인천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조세심판을 청구해 이겼다. 12일 세무 당국 등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IPA가 인천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조세심판과 관련해 최근 청구 인용 결정을 했다. 납세자가 과세 처분에 불복해 청구하는 조세심판에서 인용 결정이 나왔다는 것은 세무 당국이 추징 세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IPA는 2023년 11월∼2024년 8월 납부한 추징 세금에 이자를 합쳐 505억원가량(추정치)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국세청은 앞서 2023년 5∼10월 IPA를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벌인 뒤 부가가치세·법인세 313억원과 가산세 188억원 등 501억원을 추징했다. 추징 세금 대부분은 IPA가 정부로부터 무상사용 허가를 받거나 취득한 항만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국세청은 IPA가 앞서 5년간 국유지인 인천 신항·북항 배후단지와 아암물류2단지에 기반 시설을 조성한 뒤 항만시설 무상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은 용역의 대가로 과세 대상이라고 봤다. 인천국세청은 비슷한 논리로 IPA가 조성한 뒤 취득한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시설도 과세 대상에 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판순)’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박판순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봉락·박창호·신충식 시의원,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 광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지역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에 소속돼 있는 단체(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안경사협회)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관계 부서 공무원도 의견 청취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건의료인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지역보건의료서비스에서 의료기사의 역할’을 주제로 가천대학교 안성민 교수와 이원의료재단 송기선 학술본부장 등이 각각 발표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에서의 보건의료기사의 역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박판순 의원은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건의료인력을 지원하기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의원 이영철·백슬기 의원은 3월 11일 인천 서구 복지정책과 및 인천 서구복지재단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발생한 심곡동 화재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 지원 시스템 점검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6일 발생한 심곡동 빌라 화재로 인해 홀로 집에 있던 초등학생 A양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사건을 통해 드러난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위기가구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철 의원은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위기 가구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슬기 의원은 “위기 가구 지원 안내문 등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안내문들이 전문용어와 같이 어려운 용어들로 작성되어 있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위가가구 실태 전수조사 ▲위기 가구 지원 대상 확대 ▲긴급 복지 지원 절차 간소화 ▲지역 사회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