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 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 이어 양해각서(MOU) 교환식, 공식 오찬을 함께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안와르 총리를 만나 환담한 바 있다. 안와르 총리의 방한 일정은 26일까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최근 5년간 몰래 해외에서 들여오다 세관에서 적발된 외래생물이 33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4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천공항과 서울·부산·인천세관에서 적발한 외래생물 밀수 건수는 총 137건으로 금액은 33억7천200만원 규모였다. 외래생물 품목별로 보면 뱀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마뱀 32건, 거북이 29건, 지네 25건, 거미 21건, 전갈 19건, 곤충류 17건, 악어 14건, 고래고기 8건, 기타 49건 등이었다. 올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비행기로 입국한 여행자가 국제 멸종위기종인 오리엔탈쥐뱀 1마리를 포함해 외래생물 총 28마리를 여행용 가방 속 과자 상자에 숨겨오는 수법으로 밀수입하다 적발됐다. 지난 8월에는 베트남에서 입국한 여행자가 마찬가지로 국제 멸종위기종인 가시자라 2마리 등 외래생물 총 86마리를 여행용 가방 속 양말 안에 숨겨 들여오다 걸렸다. 박 의원은 "외래생물 밀수는 국내 생태계를 교란하고 감염병 확산으로 국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국경단계에서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TV서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사장이 최근 동덕여대 출신 학생들을 채용 시에 "걸러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16일 동덕여대로 유추할 수 있는 '서울 ㄷ여대'를 언급하며 "블라인드 채용 제도라 할지라도 가능하다면 이 대학 출신은 걸러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 글에서 선물로 받은 '매너의 역사'라는 책을 소개하며 신입사원 채용에 관해 인재경영부서에 "인성, 직장 매너에 관한 객관적 측정을 강화하고 채용 프로세스에 포함하도록 주문했다"고 올렸다. 산업인력공단은 최근 일반직, 연구직 신입사원을 선발해 12월부터 2주간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신입사원 선발에 대해 소개하던 이 이사장은 말미에 "최근 서울 ㄷ여대 학생들의 교내 시설물 파손, 지워지지 않는 비가역적 낙서, 교수님이나 행정직원분들에 대한 폭력적 언행, 설립자 동상 훼손 등에 관한 뉴스를 접하며 블라인드 채용 제도라 할지라도 가능하다면 이 대학 출신은 걸러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 아울러 "아들을 둔 아비 입장에서 이 대학 출신 며느리는 절대 받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4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는 민주당이 지난 2일과 9일, 16일에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등을 촉구하고자 서울 도심에서 여는 네 번째 장외투쟁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이재명 대표는 행사에 참석하지만, 별도로 연설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집회 종료 후 지도부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 모임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시민행진에 개인 자격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제4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수익률'이라는 이상한 계산법을 내세워 홍보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수익률은 주식 또는 채권에 대한 배당금이나 이자를 투자금으로 나누어 계산하는데 이 회사가 내세운 수익률은 이런 것과는 관련이 없다.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2020년부터 회사 주식과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이 기업 주가도 올랐고, 이에 따라 이 주식을 팔면 비트코인도 다시 많이 살 수 있는 상황이 나왔다. 이 회사가 제시한 BTC 수익률은 자사 주식의 비트코인 보유 비율을 말한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모든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가정하면 발행 주식 1천주당 1.29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의 1천주당 0.91 비트코인에 비해 41.8% 증가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회사가 주식 수와 비트코인 보유량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경우 시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고 WSJ은 지적했다. 이 회사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확인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공공의료 확충계획의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병도 시의원은 “2022년 5월, 오세훈 시장은 2026년까지 총 6,120억 원을 투자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지만, 2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진전 없이 서울시 공공의료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발표한 계획 가운데 핵심인 600병상 규모의 ‘서초구 원지동 공공병원 건립사업’은 예산타당성 심사에서 좌초된 상태며, ‘공공재활병원 건립계획’ 역시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조차 반영되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현재 서울시의 공공의료체계 위기상황을 면밀히 살펴 조속히 추진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내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10.3%에 불과하고, 인구 1천 명당 공공병상 비율도 0.86%로 전국 평균인 1.24%에 미치지 못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중환자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와 같은 한계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음에도 공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부산진갑)은 특수학급의 학생 수 기준을 낮추는 내용의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사망한 인천 초등 특수교사가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해 과밀학급 지도에 고충을 호소해 왔기 때문에 초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수 기준을 유치원 수준으로, 고등학교는 중학교 수준으로 기준을 낮추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현행 특수교육법에서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을 학급당 학생 정원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은 학급당 학생 정원을 초등학교 4명, 고등학교 6명으로 줄이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급당 정원은 4명, 중학교와 고등학교 정원은 6명이 법정 기준으로 된다. 교육부의 '2022∼2024년 특수교육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천499학급이던 과밀 특수학급은 2023년 1천766학급, 올해 1천822학급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자가 해마나 늘고 있고, 과밀 특수학급마저 증가해 특수교사들이 교육 한계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특수학급 설치 기준을 낮춰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세밀하게 보장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상욱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갑)과 공동으로 ‘선거운동의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원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신정섭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자, 서복경 더 가능연구소 대표, 김형철 한국선거학회장, 유성진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교수, 이범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채현일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행 규제 일변도의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기간 후보와 유권자는 뭐든지 선관위에 문의하고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선거운동의 자유가 보장돼 누구나 자유롭게 정치표현을 할 수 있는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김상욱 의원은 “정치신인의 자유로운 진입이 가능한 선거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신정섭 교수는 “우리나라 선거법이 자유보다는 선거관리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어 선거운동의 주체, 기간, 방법과 범위까지 세세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관리 중심’에서 ‘자유 보장’ 중심으로, △‘포지티브(Positive)’ 규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기소 한 것을 두고 "정치 검찰이 막가파식 정치 보복으로 법치를 훼손하고 사법 정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검찰 독재정권의 집착과 광기가 어린 정치 보복"이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에 기소한 사건은 경찰이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무혐의 종결 처분한 사건"이라며 "검찰의 기소가 정치 보복이라는 사실이 너무 명백하지 않나"라고 되물은 뒤, "(이번 기소가) 정치 보복이 아니라면 특수활동비 수십억 원을 흥청망청 증빙도 없이 쓴 검사들부터 기소하고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죄를 엄정하게 물어야 형평성에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이 있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왜 압수수색도 하지 않고 기소도 하지 않나"라며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 대표를 향해 여당의 공격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야당 대표를 공격한다고 김건희 여사 범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원, 국민의힘·노원1)는 지난 19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1대 제3기 부위원장으로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과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을 선임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되어,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만희 부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는 의회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구”라며 “의회 내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서울시의회로 나아가는 데 윤리특별위원회가 힘을 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란 부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시민들에게 더 큰 신뢰를 얻는 서울시의회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활동이 책임이자 보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신동원 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하여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으며, 신동원 위원장과 유만희·최재란 부위원장 선임을 마치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늘어났다. 과방위는 청문회 이틀째인 19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법 9조는 청문회 기간을 3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청문회를 20일에도 개최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고 찬성 12표, 반대 6표로 가결됐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직후 반발해 퇴장했다. 당초 과방위가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해 이틀 청문회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고, 사흘로 연장한 것도 이번이 최초다. 인사청문회를 사흘간 치르는 것은 이례적인데 22대 국회 들어서 과방위에서만 두 차례 청문회가 연장됐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7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이틀에서 사흘로 늘렸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박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해놓고는 내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다"며 "자료를 받아서 검증해야 청문회가 깔끔하게 정리된다. 여당 의원들도 힘을 보태주셨으면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사흘 청문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4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교육행정국 질의에서 올해 석면 제거 추진이 더뎌진 상황을 지적하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조속히 석면 제거에 속도를 내주길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최근 3년간 서울시 초·중·고 학교 석면 제거 추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여름 방학 동안 501개 교실의 석면이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6,908개, 23년 5,718개 교실의 석면이 제거된 것에 비하면 올해 석면 제거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 실정이다. 역시 교육청이 제출한 ‘초·중·고별 석면이 남아 있는 학교 및 교실 수’에 따르면 서울시 초등학교 609개교 중 석면이 남아 있는 초등학교는 무려 203개교(3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중학교는 63개교, 고등학교는 80개교에 잔존 석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효원 시의원은 “석면은 1급 발암 물질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금지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울시 ‘석면 학교’가 많은 실정”이라며 “작년 석면 제거 현황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올해 석면 제거 수치는 교육청의 안이함으
[TV서울=나재희 기자] 비만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박희승 의원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비만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비만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위험성이 큰 인자이자,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또 우울증 및 사회적 고립과 같은 심리적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9.2%로 2명 중 1명이 비만이다.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아는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여아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약 1.4배 증가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21년 기준 15조 6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연평균 7%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흡연(11조 4,206억 원), 음주(14조 6천 274억원)보다 높아, 건강보험 재정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처럼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나 손실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개인의 생활습관이나 미용 측면이 아니라 예방 및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국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5일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관련 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센병 관리사업 민간위탁 사무의 운영이 부실하다고 문제제기 했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한센병 관리사업 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센병 관리사업과 한센인 권리 및 복지증진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고 있으며, 각각 연간 5억 3천7백만 원과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한센병 관리사업은 전문 진료소 운영과 재활 치료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한센인 권리 및 복지증진 사업은 권익 보호 및 편견 해소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으로 다른 수탁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강석주 시의원은 한센환자 전문진료소 사업실적 보고서에서, 외래 진료 중 한센인이 아닌 2만여 명에 대한 피부검진 계획 및 실적을 지적했다. 수탁기관인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 본부장은 해당 검진이 일반 지역주민 대상으로, 본인부담 및 의료수가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서울시가 이 사업에 운영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사업비 총 5억 3천만 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한국한센복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