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 용인시는 용인교육지원청, 지역 내 30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각 학교는 시민들이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중 3일 이상, 주말 중 1일을 학생 교육활동 및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상일 시장은 "개방하는 시설은 교육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에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시설을 품격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고, 내년에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간담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정 교육장은 "학교 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이 체육과 문화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용인교육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이 시설과 교육프로그램, 예산 등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70%에 근접하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남성과 여성간 취업률 격차는 줄어든 반면 공학·자연계열과 인문계열 사이의 격차는 벌어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1년 8월·2022년 2월 졸업자 55만8,03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분석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졸업생 가운데 취업자는 33만3,909명으로 취업 대상자(47만9,573명)의 69.6% 수준이며, 이는 전년(67.7%)과 비교해 1.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8년 이래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9.6%였고, 프리랜서 7.2%, 1인 창(사)업자 1.9%, 개인창작활동종사자 0.7%, 해외취업자 0.5% 순이었다. 프리랜서와 해외취업자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감소했다.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원이 83.1%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학이 72
[TV서울=박양지 기자] 26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내 연못에서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이 휴식하고 있다. 수컷이 몸 빛깔이 아름답고 부리가 붉으며 암컷은 갈색 바탕에 회색 얼룩이 있고 부리가 검거나 어두운 회색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6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교내에 식재된 관목에 내린 서리가 햇볕에 녹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오르는 등 다소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6일 낮 12시 2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사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97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점에 난 불을 끄기 위해 헬기 3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돼 오후 1시 6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재산 피해는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지자체는 주민 대피를 안내하는 한편,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교통 관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 등 진화 작업을 완전히 끝내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지역 한 기초단체 소속 간부 공무원이 부하 직원들로부터 식사 대접을 받아왔다는 갑질 신고를 당해 관할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26일 부산 금정구청에 따르면 최근 A 국장에 대한 갑질 신고가 접수돼 자체 감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 내용은 각 부서에서 순번제로 해당 국장 등의 점심을 챙기는 것으로, 공무원 조직 내부에서는 이른바 '모시는 날'로 불린다. 이는 급수가 낮은 공무원들이 매달 개인 식비를 모아 상급자를 위한 식비를 지불하는 관행으로 알려져 왔다. A 국장은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반말을 쓰거나 인격 비하 발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 감사부서 관계자는 "노무사 3명이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마쳤고, 조만간 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음성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1위 등을 올해 군정 10대 성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 전국 1위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준공 및 공동주택용지 분양 완료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확충 ▲ 도내 군 단위 최초인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 개소도 성과로 꼽았다.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5곳 준공·개장 ▲농촌활력사업 본격화 ▲품바축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도 성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회안전망 강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한 끼 식사 후원’ 활동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등 물품을 기탁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샘표 최고고객책임자 CCO 김정수,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샘표의 ‘따뜻한 한 끼 식사 후원’은 2017년부터 6년째 진행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추천받아 인연을 맺고, 맛있고 건강한 식사 준비를 위한 필수 제품을 기부했다. ‘사랑의 식당’은 까리따스 수녀원이 운영하는 무료 급식 시설로 하루 평균 18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구성원의 행복 △지역 사회 기여 △문화의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한국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2016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협업해 요리 재료가 필요한 급
[TV서울=박양지 기자] 세종시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숨진 사고와 관련한 2차 합동 감식이 26일 진행된다. 세종경찰청은 26일 오전 10시30분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해 사고가 난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온수탕 안으로 전기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누전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배전함 등 전기공급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목욕탕 내 구조를 살펴보고, 탕 내 기포 발생기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며 "1차 조사에서는 전선 단락 흔적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이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39년 전인 1984년 12월 사용 승인됐다. 지하 1층은 여탕(173㎡)과 보일러실(99㎡), 지상 1층은 카운터와 남탕, 2∼3층은 모텔로 사용됐다. 지난 6월 이 목욕탕에 대한 전기안전공사 안전 점검 때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오전 5시 37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한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도는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오는 27일 준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1층에 1천500㎡ 규모로 조성한 메타버스 체험관은 가상 세계로 안내하는 '로비', 메타버스 기술의 영역별 원리 및 응용 콘텐츠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기술관', 동계올림픽 종목을 첨단기술 콘텐츠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스포츠관'으로 구성돼 있다. 로비 공간은 현실 세계에서 가상 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메타버스 기술관에서는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 아트 영상을 통해 표현하고, 입체 인식, 거리·공간 인식, 가상 세계의 시각화, 생성형 AI 등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스포츠관은 스켈레톤, 루지, 봅슬레이,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등 7개 동계 종목을 최첨단 ICT 기술로 구현한다. 도는 새해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메타버스 체험관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도슨트 안내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오후는 자유 관람으로 운영한다. 예약은 홈페이지(www.gnmetav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 제22대 총선 때 경남에서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 때 밀양시장 보궐선거, 김해시의회 아선거구(장유3동) 시의원, 함안군의회 다선거구(칠원·대산·칠서·칠북·산인) 군의원 재선거를 함께 치른다. 밀양시는 박일호 전 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총선에 출마하고자 지난 11일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시장을 뽑는다.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는 대법원이 지난달 21일 최동석 시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는 대법원이 지난 10월 27일 김정숙 군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각각 재선거 사유가 생겼다. 최 전 김해시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때 본인 재산 약 19억원을 누락한 혐의로, 김 전 함안군의원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 450가구 중 390가구를 방문해 명함을 돌린 혐의로 당선무효가 되면서 직을 잃었다.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22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자체장 사퇴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에 24년 만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눈이 내렸다. 2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구덕산 중턱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에서는 적설량이 1.2㎝, 사하구는 0.2㎝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도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부산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눈이 내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내린 눈은 흩날리기만 해 적설량 기록이 없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눈이 내리면서 부산시와 기상청은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를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내를 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밤사이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이 23일 지역구인 부산 사상 사무실에서 마지막 '민원의 날'을 열었다. 장 의원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고 어려워지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힘이 있고 성공해야 제 정치적 미래도 있다고 생각해 결단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사 소식을 전하며 "지난 시간, 사상구민들의 목소리를 하늘처럼 받들어 모두 해결해드리려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구민과 함께 울고 웃던 '민원의 날'이 이제는 제 인생의 소중한 기억의 한켠으로 남게 됐다"고 썼다. 장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가진 마지막(국회의원직)을 내어놓는다"며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쟁 후보를 낙마시키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전남의 한 조합장 선거 낙선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의 한 지역축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던 A씨는 지난 3월 연임에 도전하면서 허위사실을 중심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을 비판하는 1인시위를 지속하는 민원인이 경쟁 후보로부터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기자회견 당일 새벽까지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이니 기자회견 하지 말라"는 주변의 말을 들었음에도 허위 사실을 공공연하게 발표했다. 그럼에도 A씨는 이 선거에서 낙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기자회견 내용이 허위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있음에도 경쟁 후보가 당선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주식회사 원엔터테인먼트(대표 원정미) 소속배우 김수아 양(16세)이 지난 11월 18일 천안에서 열린 제5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에서 개인상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로 마음을 잇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부제로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꿈을 가진 도내 초ㆍ중ㆍ고 영화창작동아리 57개 팀이 참가했으며 작품소개 및 입상작, 시상식이 열리며 그 중 최우수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는 2019년 종합예술로서의 영화창작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과정을 중시하는 ‘영화창작동아리 무한상상캠프’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작품의 발표 기회를 제공하며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배우 김수아 양은 현재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의 영화동아리 ‘필름’에서 ‘여름 연주’라는 영화를 출품했다. 이현재 지도교사와 윤현재 감독, 연출로 촬영한 영화 ‘여름 연주’는 학업에 찌든 주인공 도레미가 우연히 예전에 쓰던 교환일기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일기 속 장소로 여행을 하다가 교환일기 속 날짜와 시간으로 돌아가게 되어 과거의 나(도레미)를 만나 서로에게 응원과 용기를 주는 스토리의 영화이다. 이번 영화에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