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경북을 빛낸 명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장(名匠)의 전당'이 2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지역 장인들의 정신과 삶을 알리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당을 마련했다. 전당에는 명장 100명(대한민국명장 16명, 국가품질명장 39명, 최고장인 45명)의 개인 명패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그들이 걸어온 삶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숙련기술인 3개 단체(대한민국명장회, 국가품질명장협회, 경북최고장인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헌액 대상자 선정과 디자인 구상,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10월 명장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도는 앞으로도 신규로 선정하는 명장을 격년마다 전당에 추가로 이름을 올릴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명장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능·기술 연구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제22회 마산어시장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 30분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을 전후로 풍물단 길놀이, 시니어모델 패션쇼,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기간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수산물 요리경연 대회와 고객참여 현장 즉석경매 등 행사도 열린다. 창원시는 이번 축제가 최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등 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산어시장 축제는 경남을 대표하는 시장인 마산어시장을 널리 알리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는 4급 이상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신고하는 내용의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속 서기관 이상 공무원은 이달 21일부터 9월 1일까지 가상자산 보유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 신고를 의무화한 공직자윤리법 시행(올해 12월 14일)에 앞서 경기도 차원에서 선제 시행하는 것이다. 신고 대상은 경기도 소속 4천330명(정원 기준) 가운데 4급 이상 195명이다. 소방 공무원은 신고 대상에 제외됐다. 해당 규칙 제15조의2(직무 관련 가상자산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에 가상자산 관련 직무 범위, 직무 관련 공무원의 신고 의무 및 직무 배제, 필요시 재산등록 의무자에게 가상자산 신고 등을 규정했다. 이후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신고서를 개별 제출받아 가상자산 신고와 대조 확인을 통해 허위 신고, 누락 등 불성실 신고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미신고자의 경우 조사를 통해 가상자산 보유가 의심되면 관련 직무 배제 등의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선범 도 조사담당관은 "가상자산에 대한 도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도 공직자로서 부정한
[TV서울=박양지 기자] 포스코의 조직문화가 한층 유연하게 바뀌고 있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복장제'를 전면 시행하고, 기존 운영해오던 선택근로시간제와 거점 오피스 제도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부서별로 주 1회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를 자율복장제 전면 시행으로 바꿨다. 딱딱한 정장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옷을 임직원들이 스스로 선택해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자율복장 시행에 따른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편안한 복장으로 각자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한다는 내부 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과 함께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선택근로시간제도 조직 내 확산하고 있다.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 출퇴근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코어(핵심) 근무 시간에 관계 없이 오전 8시∼오후 5시 중 하루 최소 4시간만 근무하면 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효율적으로 일과를 설계할 수 있다. 퇴근 이후 '저녁 있는 삶'을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공동주택(아파트)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도입,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사업자가 신청할 경우 도시계획, 건축, 경관 심의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심의 기간이 4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심의위원 가운데 25∼35인으로 통합심의 공동위원회를 구성, 이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운용하면 심의 기간이 크게 단축돼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8일 속초지역 첫 벼 베기가 진행된 장천마을 농가를 찾은 이병선 속초시장이 콤바인을 운전해보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3 베트남 식음료박람회(Viet Food & Beverage 2023)’에 참가해 12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식음료박람회’는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700여 기업과 바이어들이 아세안 최대시장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가 열린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 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로 모여들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4개 사와 함께 총 20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포도, 배, 버섯 등 신선 농산물부터 인삼류, 김치, 떡볶이 양념, 전통주, 음료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베트남 유력 식품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추진한 결과, 1200만 달러 이상의 실
[TV서울=박양지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1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게임 체인저"라며 "평화경제특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경기북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하면 대한민국은 그 어떤 곳보다 성장잠재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자폭탄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 2차 세계대전 종식에 결정적 기여를 한 오펜하이머처럼 어떤 상황의 판을 바꾸는 것을 게임체인저라 한다"며 "경기북부가 바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게임체인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를 통해 경기북부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 빈약한 재정, 불균형적인 현실, 각종 중첩 규제 등을 한 번에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법에서 생각하는 교류는 남북경협기업 중심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식물원은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한 여름행사 '그린파파야 향기'를 18∼20일 식물원 온실과 야외 일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1994년작 '그린파파야 향기'가 19일과 20일 하루 3회씩 상영된다. 또 베트남 관련 공예품과 음식 재료, 비건 용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19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19일 오후 3시에는 '그래서, 베트남'의 저자인 소율 작가가 베트남 소도시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연꽃등, 제기(따가오) 등을 만들어보는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계절마다 식물과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식물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6일부터 일주일간 교대생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더니 2명 중 1명 꼴로 최근 서초구에서 발생한 신규교사 사망 사건 이후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1.1%는 서이초 사건 후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 이상(28.4%)은 이전에는 교사가 빨리 되고 싶었는데 서이초 사건 이후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고, 나머지(22.7%)는 전에도 고민이 있었는데 사건 이후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다.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는 이들 가운데 81.3%는 '사건 이후에도 교사를 보호할 정책이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답했고, 71.9%는 '나도 비슷한 일을 겪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번 사건 후 교직에 나가 현장을 바꾸겠다고 결심했다는 답변은 23.4%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75.3%는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교사면담 예약제 도입, 민원인 대기실 CCTV 설치 등 정부와 교육청의 대책을 제대로 된 해결책으로 보지 않았다. 교대련은 "사건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에 있는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천에서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시와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전국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인천경찰청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경찰특공대와 폭발물탐지견 등을 인천시청 청사에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당국도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인력 12명과 지휘차 등 차량 3대를 동원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시청 청사에서 폭발물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를 특정해 접수된 신고는 아니지만, 일단 수색 작업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직원 대피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에 야영장에 있는 여자 샤워실에 들어간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건조물침입 혐의로 A씨를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영내에 있는 여자 샤워실에 들어가 목욕한 혐의를 받는다. 이보다 늦게 샤워실에 들어간 여성 지도자는 남성의 노랫소리를 듣고는 밖으로 뛰쳐나와 주변에 이를 알렸다. 야영장 내 안전 문제를 담당하는 세이프 프롬 함(Safe from Harm)은 이를 '문화적 차이'에 의한 사안으로 보고 A씨를 경고 처분하는 데 그쳤다. 이에 반발한 피해자 측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행위가 위법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사건 정황과 진술 등을 토대로 '성적 목적'에 의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너무 더워서 샤워실에 들어가 몸을 씻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이후 전북지역 스카우트 지도자와 대원 등 80여명은 "성범죄가 발생했는데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도 없었다"며 조직위 대응에 실망했다고 밝히면서 야영장을 떠났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취약계층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거주지의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유해인자 총 6개 항목을 측정·진단하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홀로 어르신 가구, 저소득, 결손 가구 등을 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참여예산 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의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마사회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대표이사 윤각현)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상임이사를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상임이사 직위는 본부장 1명으로 한국마사회시설관리의 경영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항들을 관장하는 자리다. 임기는 2년이고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전문성과 리더십 등 기업가적 능력을 보유하고 윤리 의식을 갖춘 자로 경비업법에 따른 결격 사항이 없어야 한다. 한국마사회시설관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세한 사항이 나와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합정역 8번 출구에서 열린 ‘광복절 78주년 맞이 태극기 배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포구새마을회에서 주관,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새마을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함께 광복 78주년을 맞아 차량용 태극기 800개와 가정용 태극기 100개를 구민들에게 배부하고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출근길 태극기를 받은 한 구민은 “태극기를 보니 광복절의 의미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과 긍지도 생겨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광복 78주년을 맞는 올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마포구새마을회에 감사하며 15일 광복절, 태극기게양에 마포구민 모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