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본격 발굴 육성하기 위해 50억 규모로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펀드 운용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더성장펀드’는 단순 자금난 해소나 일시적 융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육성’ 정책으로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생계형 소상공인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 출자 펀드는 바이오, 디지털 기술 등을 보유한 벤처기업 중심으로 조성되어 자영업 위주의 소상공인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유망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투자 대상은 의‧식‧주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 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업 등 ▲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에서 지원받은 기업 등 ▲의․식․주 등 생할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현지 관광명소 이용료 할인 혜택을 준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는 충남 아산시·전북 남원시·강원 원주시·강원 삼척시·경기 가평군·강원 홍천군·강원 고성군·경북 울릉군 등 8곳이다. 아산 스파비스,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곡교천야영장,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외암민속마을, 파니클랜드수목원,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등은 입장료와 체험료를 30~50% 할인해준다. 남원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전시관은 무료 개방하고 항공우주천문대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은 50% 할인해준다. 홍천 팔봉산관광지와 가리산자연휴양림은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며 가평 이화원, 자라섬캠핑장, 산장관광지, 칼봉산자연휴양림 등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설별 요금과 예약 여부는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할인받으려면 성남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진 2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양상추밭에서 한 농민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양달을 피해 이른 아침부터 밭작물 관리를 서두르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38)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고작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6, 11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데뷔 후 가장 낮은 타율, 2015년(17개) 이후 가장 적은 수의 홈런 기록을 쓸 수도 있다. 부진의 이유는 복합적이다.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분 손상 부진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하다가 5월에 복귀했다. 복귀 후엔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햄스트링 통증이 완벽하게 가시지 않은 탓에 모든 플레이가 조심스러웠고, 그 여파는 기록으로 나왔다. 최정은 지난 11일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몸 상태 악화를 우려해 기권하기도 했다. 그는 후반기에서도 도통 반등의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후반기 첫 경기인 1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2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6경기에서 타율 0.136을 기록했다. 전반기보다 더 저조한 성적을 냈다. 최정이 무너지자 팀 성적도 고꾸라졌다. 3번 타자로 꾸준히 출전한 최정은 타선의 걸림돌이 됐고, 슬럼프는 타선 전체로 번졌다. SSG는 이 기간 6경기에서 팀 타율 최하위(0
[TV서울=변윤수 기자] 배우 송영규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차량을 몰고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을 마신 사람이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듯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송씨를 검거했다. 송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 뒤늦게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씨가 출연 중인 작품에 비상이 걸렸다. 출연분 편집과 배역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송씨는 현재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윤세훈 역으로 출연 중이며, 이날 처음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는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이미 편집이 완료된 '아이쇼핑'과 첫 방영을 앞둔 '트라이' 제작진은 이야기 전
[TV서울=변윤수 기자] 우리 해군 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항공모함 등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이 일반이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최근 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해 중국인 유학생인 4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구속기소 했다. 부산에 있는 대학에서 알게 된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국산 드론과 개인 휴대전화로 9차례에 걸쳐 해군작전사령부는 물론 작전 참여를 위해 해군 기지에 입항했던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마지막 날인 지난해 6월 25일에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에 방문해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는 일정이 있었는데도 드론을 띄웠다. 불법 촬영물은 사진 172장과 동영상 22개 등 모두 11.9기가 용량이었고, 그 일부는 틱톡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돼 무단으로 배포됐다. 앞서 이들을 구속했던 경찰은 A씨에게만 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했는데 검찰은 두 사람 모두에게 해당 혐의를 적용했다. 일반이적은 형법 제2장 '외환의 죄' 제99조에 명시돼 있다. 이 조항은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
[TV서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하는 영화관 입장권 6천 원 할인권 신청이 폭주하면서 25일 주요 영화관 누리집과 앱 접속이 한때 마비됐다. 이날 오전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브 등의 공식 누리집은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열리지 않다가 복구됐다. 일부 누리집에는 대기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다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14시간 이상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모바일 앱도 '시스템 오류로 현재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창이 뜨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문체부와 영진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 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밝히면서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또 '문화가 있는 날'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할인권은 발급받은 순서가 아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 26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청 자격을 6개월 이상 영업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금리도 연 1.5%에서 1.0%로 대폭 인하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제조·건설업의 경우 최대 2억 원, 도소매 및 기타 업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시설개선, 임대료, 공공요금,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범위 내 선택상환(거치기간 1년 또는 2년)하면 된다. 관내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내달 8일까지 국민은행 동작구청 지점(구청 신청사 2층)에서 사전 대출 가능 여부 상담 후, 경제정책과로 방문해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 증빙자료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 기업지원팀(02-820-9321)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쿠팡은 25일 한국노총, 더불어민주당 측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소액주주 토론회에서 한국노총이 소통을 요청하자 쿠팡이 이에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간담회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사성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위원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부의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박대준 쿠팡 대표,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상호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 공감했으며, 구체적인 방안 협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쿠팡은 전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법 제도만으로 온전히 대체할 수 없는 갈등이 상존하는 만큼 노사 간 진정성 있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노총과 쿠팡의 상호신뢰를 통해 택배 산업의 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 부의장은 "노사 간에 이해관계가 다르더라도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화의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7월 16일 한국에 입국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온 미국 피닉스한인회 진재만 회장이 출국일인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를 방문해 김용숙 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진재만 회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사형수 진재만. 민주화 보상금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1인 시위를 벌였다. 또 민주화운동기념관 앞에서는 “본인이 안기부에 의해 국내로 송환되었다면 이곳 남영동 분실에서 조사를 받았을 것”이라며 그때를 상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1인 가구 식생활 개선과 이웃 간 관계망 형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에 개관한 공유주방 ‘함께쿡쿡’은 약 196㎡(약 60평) 규모로, 여러 인원이 동시에 조리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어 반찬 나눔 봉사,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1층에 공유주방 ‘목화수라간’이 문을 열었다. 약 37㎡(11평) 규모의 이 공간은 1인 가구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개인 조리대와 인덕션을 갖추고 있어 청년 대상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며,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목화수라간에서 진행된 ‘영등포반찬회’는 청년 1인 가구 대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치 반찬을 함께 만들며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모임이다. 혼자 식사하는 데 익숙한 청년들에게 ‘같이 요리하고 함께 먹는’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높은 수요로 1개 반을 추가 개설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2기 참여자 모집도 예정돼 있다. ‘영등포반찬회’
[TV서울=변윤수 기자]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인 태국과 캄보디아가 24일(현지시간) 국경 지역에서 중화기까지 동원해 격렬하게 교전을 벌이다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양국 갈등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경이 맞닿은 불교 국가인 두 나라의 최근 갈등은 2개월 전부터 본격화됐다. 지난 5월 28일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은 10분 동안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졌다. 교전이 일어난 태국 측 국경지대는 캄보디아와 접한 곳으로 양국이 서로 점령하지 않기로 한 분쟁 지역이었다. 하루 뒤 양국 정상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직접 나서 분쟁 해결에 합의했지만, 충돌 지역의 병력 철수 문제로 갈등이 이어졌다. 캄보디아는 이 사건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겠다고 주장했고, 태국은 ICJ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캄보디아가 육로로 입국하는 태국 여권 소지자의 체류 허용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줄이자, 태국도 캄보디아 여권 소지자 체류 허용 기간을 60일에서 7일로 단축하며 맞대응했다. 태국 정부는 또 국경을 폐쇄하고 전력·인터넷 서비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압박
[TV서울=변윤수 기자] 레오 14세 교황이 다음 달 주례하는 미사에 참가하기 위해 1천명이 넘는 한국 천주교 순례단이 로마를 방문한다. 24일 천주교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의정부교구, 예수회 한국관구,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 등 소속 신자와 사제 약 1천400명은 교황청이 29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로마에서 개최하는 '젊은이의 희년'에 참가한다. 희년(禧年·Jubilee)은 교회가 50년 또는 25년마다 선포하는 은총의 해를 의미한다. 교황청은 작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를 2025년 희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희년에는 예술가, 종신 부제, 군대·경찰, 선교사, 병자, 장애인, 노동자, 음악단, 기업가, 사제, 이주민 등 다양한 직업군이나 연령대를 위한 행사를 마련하는데 이 가운데 젊은 층을 위해 따로 지정한 의식이 바로 젊은이의 희년이다. 올해 젊은이의 희년은 개막 미사, 유스 페스티벌, 고해성사, 밤샘기도(Vigil), 파견 미사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레오 14세 교황은 다음 달 2일과 3일 로마 토르 베르가타에서 밤샘 기도와 파견 미사를 주례한다. 참가자들은 희년 기간에만 개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총 191곳으로 확대하고, 쪽방촌 냉방 시설 지원과 청사 간 이동 차량 운영 등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에 구는 노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맞춤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기존 쉼터에 더해 ▲영등포구청사 ▲사회복지관(3개소) ▲제1,2스포츠센터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9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일부 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해 쉼터 기능을 강화한다. 자세한 운영 현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또는 ‘분야별정보-재난/안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쪽방촌 내 여성 거주자를 위한 냉방 기기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공용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10대를 개별 공간에 설치해 냉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청 방문 민원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청사 간
[TV서울=변윤수 기자] 일반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용 점수가 낮은 취약 차주들이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4월 3.6%에서 5월 4.2%로 0.6%포인트(p) 뛰었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의 5.0%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반 은행은 금융지주 아래서 카드 사업을 분사한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을 제외한 나머지를 말한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카드사를 분사한 만큼, 시중은행으로 바뀐 iM뱅크를 빼면 광주·경남·부산·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이 대부분이다. 카드 대출은 단기 대출인 현금 서비스와 장기 대출인 카드론 등을 포함한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은행 카드 대출 연체율은 2023년 12월 2.8%에서 2024년 1월 3.0%로 올라선 뒤 계속 3%대에 머물러왔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달아 3.4%를 기록한 뒤 12월 3.1%로 주춤했으나 올해 1월 3.5%, 2월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