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 A씨가 15일 실종됐다.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검찰 조사를 받은 남편이 힘들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갔다"는 A씨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회사가 있는 전주에서 30분 거리의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구명보트 등을 이용해 호수 주변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상 이유 등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인력을 철수하고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의 업체는 2020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이후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업체 선정과 관련한 문제점이 불거졌다. 감사원은 당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군산시가 친분이 있는 특정 업체에 혜택을 줬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군산시와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최근까지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왔다. A씨는 이 밖에도 최근 자잿값 상승 등에 따른 건설 경기 침체로 경영난이 심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유스호스텔(원장 최종태)은 지난 9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관장 박보현), 시립구로청소년센터(관장 강정숙), 시립목동청소년센터(관장 김진명), 시립문래청소년센터(관장 조미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관장 권준근), 시립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 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와 청소년 시설의 발전 및 미래 사회 주역으로서의 청소년 성장을 돕기 위한 ‘시립청소년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유스호스텔 밝은방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유스호스텔 및 7개 시립청소년센터의 관장(원장)과 부장이 모두 참석했다. 총 8개 청소년 시설의 관장·부장 16명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업무 교류와 연합 활동,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유스호스텔은 시설의 특성을 살려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활동을 위해 안전한 숙박 제공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8개 청소년 시설은 △각 기관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기관 사업 내용 교류 △기관 협력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와의 연계성 확보 △청소년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태 원장은 “바쁜
[TV서울=변윤수 기자] 새벽 시간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수습을 위해 차량 밖에 서 있던 40대 여성이 후속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 20분께 서울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2차로에서 A(40)씨가 달리던 카니발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에 앞서 A씨의 SM5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캐스퍼 승용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A씨는 1차로에 차를 세우고 차 밖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카니발 운전자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4월부터 ‘노면하부 공동(空洞, 빈 공간) 탐사용역’에 돌입했다. 관악구는 노면하부 공동으로 발생하는 도로함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탐사용역을 계획했다. 도로침하, 싱크홀 등의 사고 발생으로 지하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도로함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공동을 선제적으로 조치한다는 취지다. 관악구는 구 전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공동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성현동, 은천동, 중앙동, 청림동 행운동 일대 79km 구간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2028년까지 총 460km 구간을 순차적으로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이하 GPR)’ 장비를 이용해 ▲지하에 매설된 지하 시설물의 정밀한 위치 파악 ▲공동의 정확한 위치 및 크기 ▲지반침하 예상구간 조사를 실시한다. 관악구는 땅 속 공동을 발견하는 즉시 소규모 공동의 경우 유동성채움재를 통한 즉시 복구를 실시하고, 규모가 큰 공동의 경우 굴착조사를 통한 원인파악으로 싱크홀 등의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20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의 재범을 막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한 치료·재활 모델 참여를 조건으로 한 기소유예의 시범사업을 마무리 짓고 이 조치를 15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제도는 마약류 단순 투약 사범 중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개인별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다. 기소유예자는 마약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을 조건으로 재판 절차를 통한 형사처벌을 면하게 된다. 다만 다시 마약 투약 등 재범을 저지르거나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으면 기소 절차가 진행된다. 종래 검찰에서 마약류 단순 투약사범을 조건부로 기소유예할 때 부여되는 조건이 선도, 치료, 교육 등 3종류였으나,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사법-치료-재활 연계 모델 참여 조건'이 추가돼 4종류가 됐다. 이 제도가 종전 치료 조건부 등과 다른 것은 '재활'을 명시적으로 규정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소유예자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심리상담사
[TV서울=변윤수 기자] 아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한 검사를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법정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박석근 부장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법정소동 혐의로 기소된 곽모(5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곽씨는 지난해 8월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의 공판기일에서 검사가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말이 되냐. 죽여버리겠다. 너 죽고 나 죽자"며 협박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곽씨는 검사에게 우산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직무집행을 방해했고 엄숙해야 할 법정이 소란스러워져 재판이 중단되기까지 했던 점에 비춰 보면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검사의 구형으로 아들이 구속된다고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애인 몰래 출입 카드키를 가지고 있다가 복사까지 해두고는 집안에 들어가려 한 6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스토킹 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미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와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각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애인 B(62)씨의 외도를 의심해 미리 알고 있던 집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러 건물 안으로 들어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몰래 가지고 있던 스마트 카드키로 집 안까지 들어가려고 했으나 B씨로부터 '누구세요'라는 말을 듣자 달아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그로부터 2주 뒤에는 B씨가 다른 남성과 성관계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소형카메라를 안마의자에 숨겼다가 B씨에게 약 20분 만에 발각된 사실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A씨는 이후에도 B씨 집 공동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건물 안에 무단으로 들어가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치고, 몰래 복사해둔 스마트 카드키로 집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집안에 경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도주했다. 김 부
[TV서울=변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현역 선수로 20년의 세월을 보낸 '원클럽맨' 고요한(36)이 홈팬들 앞에서 '눈물의 은퇴식'을 치렀다. 고요한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가 끝난 뒤 열린 은퇴식에 참석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2004년 서울에 입단해 2006년 1군 데뷔전을 치른 고요한은 20년 동안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까지 소화한 '멀티플레이어' 고요한은 K리그 366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 25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55경기)까지 서울 유니폼을 입고 총 446경기에 출전해 40골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K리그 3회(2010, 2012, 2016년)를 비롯해 FA컵(2015년)과 두 차례 리그컵(2006년, 2010년)까지 총 6차례 우승도 경험했다. 고요한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하며 유니폼을 반납했고, 지난 2월 서울의 U-18팀인 오산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 구단은 고요한의 활약을 인정해 현역 시절 등번호인 13번을 영구결번했고, 이날 포항전을 'ONE CL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 용인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보정동 카페거리 등 관내 상권 5곳을 대상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상점가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정가의 90% 금액으로 구매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 입장에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서 용인시는 골목 상권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상권 활력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 상점가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종전 '구역 면적 2천㎡ 이내 점포 30곳 이상'이던 기준은 개정된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은 '2천㎡ 내 점포 25곳 이상', 상업 외 지역은 '2천㎡ 내 점포 20곳 이상'으로 완화됐다. 아울러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시 첨부해야 했던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개정된 조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상화폐(코인)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해 폭행한 뒤 수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강남구 삼성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며 30대 남성을 유인, 머리 등에 둔기를 10여차례 휘두른 뒤 현금 5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미수)를 받는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후 2시 2분께 강동구 천호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A씨의 도피를 도운 30대 여성과 40대 남성도 각각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이들의 공모 관계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 강남에서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를 빙자한 강도 범행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김모씨 등 20대 남성 10명은 지난달 21일 새벽 강남구 역삼동 한 길거리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하자며 피해자를 만나 거래대금 1억원을 받아 세는 척하다 그대로 들고 도주하고 이 과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사격 훈련 중 오발 사고가 발생해 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경 서초구 남태령 사격장에서 훈련하던 특공대원 A씨가 오발 추정 사고로 다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총탄은 A씨의 왼쪽 팔꿈치 아랫부분을 관통한 뒤 왼쪽 허벅지에도 상처를 입혔다. 경찰은 A씨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요범죄를 예방·진압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매일 위험하고 어려운 훈련을 하며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지만 부상자가 발생하는 일도 있다"며 "A씨의 치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내 어린이 대상 화훼 체험관을 운영한다. 12일과 13일 양일간 운영되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는 어린이동아가 주최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 외에 서울특별시, 교육청, 보건복지부 등 23개 정부 주요부처와 산하기관들이 후원하고 참여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화훼 체험관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꽃과 식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꽃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교육 부스이다. 체험관에서는 계절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플로리스트 직업과 다양한 식물과 원예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체험을 계기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꽃과 더욱더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
[TV서울=변윤수 기자]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 광장 사용을 신청한 여러 행사 가운데 '책읽는 서울광장'을 낙점했다. 서울시는 12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를 열어 5월 31일 서울광장을 사용하고 싶다고 신청한 3개 행사의 내용을 심의한 끝에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책읽는 서울광장은 부대행사로 ‘동행마켓’과 ‘여행도서관’을 포함해 운영한다. 서울퀴어축제조직위원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와 기독교계 단체 다시가정무브먼트의 ‘부스트 유어 유스’(Boost your youth)가 경합을 벌였다. 앞서 퀴어문화축제와 서울도서관, 다시가정무브먼트는 5월 31일과 6월 1일 서울광장 사용 신고서를 제출했다. 위원회는 광장 신고자의 성별·장애·정치적 이념·종교 등을 이유로 광장사용에 차별을 둬서는 안된다는 원칙(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 조례)을 토대로 행사의 연속성과 효율성, 대외적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30일과 6월 1∼2일에 광장 사용이 이미 수리돼 있는 상태”라며 “이에 따라 행사 도중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은 4월 11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는 서울경찰청이 추진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피켓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남근 22대 총선 당선자(성북을)와 강동길 서울시 의원을 지목했다.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은“본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이 근절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챌린지는 오는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까지 이어진다. 지목을 받지 않아도 인증 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김 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청인(김 위원장)은 의사면허자격이 정지된 기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면허정지 처분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복지부의 집단행동 중단 명령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과 그에 대한 일반의 신뢰 등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진료거부, 휴진 등 집단행동이 확산하고 의료 공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결국 '국민 보건에 대한 중대한 위해 발생 방지'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그 침해 정도가 신청인이 입게 될 손해에 비해 현저히 중하다"고 판시했다. 김 위원장이 의사 면허정지 처분으로 입게 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있는 것은 인정되지만, 그보다는 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미칠 악영향이 더 크다는 취지다. 또 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