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지만,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사태가 악화하자 정부가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비수도권은 일제히 1.5단계로 격상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모든 카페는 포장·배달만,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에 대해선 집합금지 명령이 확대됐다. 그리고 호텔,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시설에서 연말, 연시 행사나 파티 등이 모두 금지된다. 국가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집합을 제한, 금지하는 명령을 하고 강제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문제는 이런 방역 조치는 필연적으로 경제활동 제한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소득 감소와 소득 단절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감염병이 확산될 때마다 발동되는 영업 제한조치로 지금 수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영업 중단과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다. 또한 에어로빅 강사, 스피닝 강사, 문화센터 강사 등 프리랜서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단절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지난 1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자치분권시대의 주민자치 도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자치 및 행정패러다임 전환의 관점에서 서울시 마을자치 정책의 의의를 진단하고 향후 서울시 마을자치정책 방향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주민자치를 지원하는 특별예산의 성격을 논하고 중간지원 조직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현장의 목소리로 자치의 실행력 강화와 지원시스템 유지방안을 청취하며 마지막으로 자치구 현장의 의회와 행정, 주민자치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관하고 토론자로 나선 김용석 시의원은 “자치분권의 흐름과 시민주권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주민참여형 정책 성격에 맞는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과 집행기준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방분권시대의 서울시 주민자치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지난 11월 25일 용산구 소재 서울동자아트홀에서 배려와 소통의 공동주택 문화 활성화를 위한 층간소음 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대한주택관리사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자치역량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입주자 대표회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등 공동주택 자치기구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 및 해소한 사례를 공모주제로 하여 지난달까지 공모 접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 제출된 사례는 참여도, 적용가능성, 효과성, 충실성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기준을 토대로 2차에 걸친 평가 과정을 거쳐 관리주체 부문 5개, 자치기구 부문 3개 총 8개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관리주체 부문에서는 삼천주공 4·5단지 아파트(전북 전주시)가 환경부장관상을, 신내중앙하이츠아파트(중랑구)와 동천마을6단지아파트(광주광역시 서구)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자치기구 부문에서는 반포자이아파트 층간소음관리위원회(서초구)가 환경부장관상을
[TV서울=신예은 기자] 세탁을 해도 KF80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는 마스크가 나왔다. 흔히 쓰이는 덴탈 마스크처럼 생겼는데 세탁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PTFE 마스크 필터’ 기술을 발굴해 빨아 쓰는 ‘서울 에코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MB(Melt Blown)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마스크필터 기술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기술연구원에 보건용 마스크를 위한 MB 대체필터 기술공모를 위탁했으며, 기술공모를 통해 필터제조 전문기업 ㈜마이크로원이 제안한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 소재를 이용한 마스크 필터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PTFE는 일명 고어텍스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져 있는 무독성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KF94 성능을 가지며, 서울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진행한 세탁 내구성 시험에서 2회 세탁까지 KF80 수준의 뛰어난 미세먼지 여과성능이 확인됐다. PTFE 필터가 적용된 ‘서울 에코 마스크’는 정전기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MB필터와는 달리, 1㎛ 내외의 기공을 이용함에 따라 세탁 이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습도에 민감하지 않아 보관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지난 11월 30일 제298회 정례회 제6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부본부장 직제 신설 촉구 건의안’을 전격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소방업무가 과거 화재진압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고 및 재난에 대한 대응이 확대되면서 소방의 역할과 본부장의 책임도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방관련 모든 업무가 본부장 1인에게 집중돼 효율적인 정책 판단을 어렵게 하고 본부장 부재 시 지휘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국가가 직접 인사권을 행사하는 소방본부장의 퇴직 또는 인사이동 시 후임 본부장 발령이 지연될 경우 본부장의 공백 기간은 장기화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개선코자 서울시에 한해 소방부본부장 직제 신설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채택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의 경우 재난 발생 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소방재난본부장의 대응은 상당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공백이 이어져 왔던 만큼 안정적인 소방업무의 추진을 통해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방 부본부장 직제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흠제
[TV서울=신예은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지난 11월 16일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중앙 및 지역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31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한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 통일여성교육원 신숙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기반의 주춧돌로 기여하겠다”며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통일시낭송회, 안보현장견학, 통일기행 등 통일환경에 걸맞는 통일교육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준희 총재는 격려사에서 “오늘 포럼은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통일의 길을 열고 앞당기기 위한 준비와 학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포럼준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앙 및 지역단위의 실질적인 통일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통여협 윤혜경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포럼에서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은 ‘한반도 통일 환경과 민간 통일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반도의 대외정세, 남북관계 등 통일에 불리한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까운 시일 내에 통일전망은 비관적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민간단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한통여협이 국내외 조직을 통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9일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공원 도림천광장과 영등포 수변둘레길에서 개최된 공원사랑 마라톤대회에서 칠마회 사무총장 이범재 마라토너(75세)가 풀코스 200회 완주를 달성했다. 이범재 사무총장은 지난 2000년 3월 여의도서울마라톤대회에서 처음으로 마라콘 풀코스를 완주한 뒤 20년 8개월만에 이날 공원사랑 마라톤대회에서 200회 완주라는 기록을 이뤄냈다. 한편, 이날 김병준 마라토너(64세, 인천 거주)도 마라톤 풀코스 400회를 완주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지난 26일 오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상견례’를 개최했다. 평생·직업교육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평생직업교육 생태계 내·외부 협력강화, 정책 및 사업 자문 등을 위해 현안과제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고재성 한국고용정보원 센터장, 김봉원 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이사장, 김유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차장, 김진우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김형관 행복한경영 사무국장과, 박동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센터장, 박환수 정보기술·사업관리 ISC 사무총장, 백민정 한국연구재단 실장,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 심한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 이찬 서울대 교수, 이경아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국장, 이정미 충북대 교수, 정재헌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사무국장, 차영태 메인비즈협회 본부장,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발행인, 최운실 아주대 교수(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최정윤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위촉식 후 협의회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2018년부터 주요정책 심의 위원회에 참여할 일반시민을 공개 모집한데 이어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28명을 12월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서울시민으로 소관 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위원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전문가·시민사회단체 위원 지원서’(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dajzly@seoul.go.kr)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관련 서류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분야별 정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위원을 공모를 거쳐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은 기존에 관리되고 있는 위원 명단을 참고하여 위촉하거나, 중앙부처 인재관리DB(인사혁신처)에 추천 요청하여 위원을 위촉함에 따라 같은 위원이 2개 위원회에 위촉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3개가 초과되는 경우 위원 위촉을 제한하는 등 위원회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위원 위촉을 공모로 하는 경우 이러한 위원회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
[TV서울=신예은 기자] 천문가들과 함께 망원경으로 별자리 관측, 국제우주정거장을 재현한 세트에서 우주인체험 등 ‘별과 우주’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밤 ‘별에서 On air 과학관 랜선 천체관측’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방역대책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다. 2일간 클릭 랜선 천체관측 온라인 개장, 천문 특강, SNS 온라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또한, 2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영화 속 한 장면’ 우주정거장(큐폴라) 전시실, 5M 대형크리스마스 트리를 활용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과학관(1층 메이커 스튜디오 또는 3층 옥상정원)에서 대학생 천문 관측동아리, 천문관련 유튜버, 과학관이 참여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27일과 2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천문특강(우주人 In 우주), 천체 망원경 만들기, 별에서 On이야기 등의 천문관련 프로그램이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별 보기 좋은 계절, ‘천문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우주人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난 배달‧콜센터노동자와 지속적인 대면업무를 하고 있는 대리운전기사, 가사노동자, 경비노동자 등에게 마스크 322만장을 지원한다. 또 시민과의 접촉이 잦고 야간·새벽근무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과 밀접근무 환경의 콜센터 등 총 364곳에 공기 청정기, 간이칸막이 등 감염예방 물품 구입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체 마스크 배포 분량 중 1만 2천여 장은 코로나19로 일감이 급격하게 줄어든 봉제노동자들에게 제작을 맡겨 작은 소득이나마 보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봉제노동자는 면마스크 제작 시 장당 1,000원의 공임을 보장받는다. 보통 1일 8시간 동안 100장 가량의 마스크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시급으로 계산하면 12,500원 수준으로 서울형 생활임금(10,523원,’20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및 음식배달이 늘어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는 음식배달노동자 및 택배노동자와 좁은 공간에서 불특정시민과 대면하는 대리운전기사 등 특고‧플랫폼노동자 약 10만 명에게 1인당 3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어 오는 12월 10일부터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적 범위도 현재는 차도(가장자리)로만 돼 있으나 앞으로는 자전거 도로도 포함된다. 안전모가 의무지만 미착용에 따른 처벌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하다. 얼마 전 중증시각장애인이 평소처럼 지팡이로 점자블록을 짚으며 길을 찾다가 점자블록 위에 세워진 전동킥보드에 넘어져 치아가 깨졌다는 뉴스를 접했다. 인도와 지하철역 주변, 정류장 인근과 건널목 앞, 심지어 아파트 현관입구, 좁은 골목 곳곳까지 세워진 전동킥보드를 흔히 볼 수 있다. 휴대폰 앱을 이용해 전동킥보드를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보니 이용한 뒤 아무 곳에나 킥보드를 세워놓고 가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편리함 때문에 인도를 걷는 사람들이 길 한가운데 세워진 전동킥보드 때문에 피해 다니는 불편한 상황이 자주 생긴다. 시각장애인들은 걸을 때 지팡이로 느껴지는 촉각과 귀로 들리는 소리에 신경을 집중한다. 특히 중증 시각장애인들에는 전기 충전식으로 움직이는 전동킥보드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전국 지자체 최초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 구축’으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확보했다.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해 개최하는 대회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 서면심사와 전문가 및 국민평가단 등의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이번에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한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해 민·관·기업(소상공인) 협력을 통한 자원 선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강동구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데 주목해 지난해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상인회, 시민단체와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공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7만 6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지난 11월 16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20년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해 정관 개정, 임원 선출 등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한통여협은 당초 7월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두 번을 연기한 끝에 이날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는 한통여협 중앙회 및 전국 지역협의회 임원인 제10대 대의원들과 김경오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최석인·김두환 상임고문, 자문위원, 정책연구위원, TV서울 김용숙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통여협 대의원들은 협의회 정관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안준희 제10대 총재를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안준희 총재는 수락인사에서 “총재직을 다시 맡게 된 기쁨보다 막중한 책무로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졌다”며 “그러나 민족의 숙원이고 미래시대의 가장 값진 유산인 남북통일을 위한 봉사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대 임기 중 다져놓은 국내외 조직을 기반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체험·견학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겠다”며 “선배님들이 싹틔우고 가꿔온 통일씨앗이 제11대에서 전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연례적으로 실행해왔던 직원 해외연수 관련 비용을 코로나19 관련 예산으로 포장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24일 제298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참석해 서울시교육청의 안일한 예산편성 실태를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국외연수 사업에 1억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에 의하면 ‘지방공무원 국외연수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차원으로 매년 실시되는 사업이며 직원들이 직접 연수과제, 연수계획, 연수국가 등을 스스로 기획한다는 특징이 있다. 2018년, 2019년의 경우 해당 사업에 각각 2억7천5백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집행됐고, 올해에도 전년과 동일한 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로 인해 실제 연수는 실시되지 않았다. 문제는 코로나19의 종식이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