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재난안전, 보행, 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데이터를 수집, 빅데이터로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수집‧구축 과정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참여시켜 450개 ‘디지털 뉴딜’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실무역량을 키워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차량진입이 어려워 민간 포털서비스 지도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골목길 등 취약지역의 보행환경을 현장 조사하고 영상으로 촬영해 ‘골목길 거리뷰’를 구축한다. 119 출동 시 활용해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발굴한 CCTV 부족, 쓰레기 무단투기 같은 생활불편 요인을 유형화해 개선대책 자료로 활용한다. 또, 휠체어‧유모차 등 보행약자가 한강공원 같은 서울의 주요명소를 최적의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접근성 지도’도 구축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하철역부터 목적지까지, 목적지 내부를 실제로 함께 이동하면서 최적의 동선과 개선사항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9월부터 데이터 수집을 본격화해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 활용을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에 참여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 총 200여 팀을 선정하며, 지원 규모는 30억원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지원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운영한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아트 머스트 고 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도 예술인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예술인은 온라인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장기적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예술활동형(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창작준비형(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으로 구분된다.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등 7개 장르 중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서울 연고의 예술인(단체) 및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온전한 2단계’ 시행(8.19.)에 따라 택배 물류센터 등 시에 등록된 총 49개 물류시설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공용물품 사용 전면금지 등의 고강도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앞서 7월부터 중앙안전대책본부가 고위험시설로 정한(6.21.) 2개 물류센터(쿠팡‧마켓컬리)뿐 아니라 서울시 등록 물류시설 전체에 대해 ‘고위험시설’ 수준으로 관리 중이다. 이번 고강도 방역수칙 적용은 이보다 한층 강화된 대책을 가동하는 것이다. QR로 출근체크를 하는 ‘전자출입명부’를 전 시설에 도입 완료했으며 매일 1회 이상 종사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근무 시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시는 물류업체들과 SNS 소통망을 통해 실시간 점검체계를 가동 중이며, 수시‧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용물품 사용 전면금지는 조끼‧장갑‧작업화 같은 물품을 여러 명이 공용 사용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기존에는 공용물품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도록 했다. 또, 택배차량이 물류시설에 진입할 때부터 고객에게 물품을 배송할 때까지, 전 과정을 최대한 ‘비대면’
[TV서울=신예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서이숙이 남다른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8월 2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의 주인공 서이숙이 출연해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서이숙은 ‘트롯 대세’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녀는 대학 시절 송가인에게 연기를 가르쳤다고 밝히며, “노래 너무 잘하지 않아요?”라는 말과 함께 송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또한 미스트롯 출연 당시 응원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딱 나왔는데 당연히 1등 하겠더라”, “특출나게 잘하더라”라고 대답해 제자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서이숙은 “임영웅 씨의 아버지가 고향 동기”라며 또 한 번 깜짝 인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신자라는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였는데 그 친구 아들이 임영웅 씨더라”라고 밝힌 것. 이를 들은 멤버들은 “임영웅 씨도 만들었냐”, “트로트의 스승님이다”라며 짓궂게 몰아갔고, 결국 서이숙은 “그래 내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기부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중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직접 전달됐고, 나머지 1억원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전북의 한국공인회계사회 지방회를 통해 해당지역별 대한적십자사 지사에 각각 2000만원씩 전달됐다. 김영식 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과 연이어 발생한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많다고 들었다. 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대한민국 공인회계사의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5일부터 ‘여권통문(女權通文)’ 선언 122주년 맞이 ‘북촌에서 시작된 목소리, 여권통문’ 행사를 진행한다. ‘여권통문’은 ‘여학교 설시 통문(女學校 設始 通文)’의 준말로, 1898년 9월 1일 북촌의 여성들이 평등한 교육권 등을 주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권리선언을 말한다. 북촌문화센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9월 1일 ‘여권통문의 날’에 맞춰 ‘여권통문’의 장소성과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전통 책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체험 꾸러미에는 현대어로 번역한 ‘여권통문’ 전문을 담아 누구나 쉽게 여권통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고, 전통 책 만들기 기법인 ‘오침안정법(五針眼訂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료와 안내문을 담았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前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아름다운 우리 옛 책’ 강좌 지희승 강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와 북촌 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0명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태양전지인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의 보조금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정되면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규모는 30억 원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된 태양광 시스템이다.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설치와 달리 창호, 외벽, 지붕 등 건물의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뿐 아니라 도시 미관 개선에도 효과적인 기술이다. 서울시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BIPV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시민과 태양광 보급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시범사업을 추진, 총 3곳을 선정했으며 9월 중 설치완료예정이다. 상반기에 추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는 모두 일반 외장재와 같은 형태로 설치가 되어 건물의 외관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얻어 호평을 받았다. 하반기 시범 사업 지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부서 간 팀메이트(Cross-TEAMMATE)를 선발하여 격려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Cross-TEAMMATE’는 평소 협업 부서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협조와 배려를 통해 유대관계가 있던 직원을 선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각 부서별 크로스 팀메이트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소정의 부상품이 제공되며 선발 사례를 사진과 함께 식당, 복도 등에 게시하여 사기 진작 및 소통·화합의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칭찬과 격려로 활기찬 일터, 소통과 공감으로 열린 일터를 조성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편의 제고를 위해 힘쓰는 활기찬 서울병무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작년 서울 문래동 수질사고, 올해 수돗물 유충 논란과 같은 연이은 수질 관련 이슈로 시민 불안이 높아지고, 아울러 수돗물 생산시설 및 상수도관의 노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개량과 투자를 위해 8년 만에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에 관한 시민 토론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입법 예고된 서울시 수도요금 인상과 요금체계 개편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유튜브(YouTube) ‘아리수TV’ 채널(www.youtube.com/LovelyArisu1/)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토론회는 한인섭 수돗물평가위원장(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이 좌장이 되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의 ‘서울
[TV서울=t신예은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21일 개최된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4일 정부가 용산구 부지에 임대주택을 포함한 최대 1만 가구의 주택 건설 계획을 용산구민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기존의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의 원안대로 주택의 비율을 낮추고 중심상업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용산정비창 부지 국제업무지구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고진숙 구의원은 “이미 청파동과 삼각지 일대에 청년주택 공급 계획이 있음에도, 용산정비창과 캠프킴 부지에 1만3,1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려는 것은 단순히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구로 비쳐질 가능성이 크다”며 “용산 정비창 개발은 역사적, 경제적, 미래적 관점을 폭넓게 반영하여 개발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원안대로 용산정비창 개발은 주택의 비율을 낮추고 중심상업지역으로 지정하는 것과 용산캠프킴 부지의 주택 공급 계획을 철회하고, 개발 계획 수립 시 용산구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중앙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으며, 용산구민
어릴 적 아버지는 월급날이면 주택복권을 사서 지갑 깊숙이 넣어두고서 무슨 집문서라도 보관한 듯 소중히 여기면서, “복권이 당첨되면 말이야~ ”라며 행복한 미래 계획을 세우곤 했다. 시간이 흘러 직장인이 된 필자 또한 가끔 소위 명당으로 불리는 로또 1등 당첨점 앞에 줄을 서며 “만약 복권에 당첨된다면~”이라는 행복한 상상을 한다. 이렇듯 복권은 작은 금액으로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을 준다. 그런데 복권은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오래 전부터 부족한 국가재정을 보완해 국가의 중대사업 전개, 국민의 복지지원, 교육지원, 의료지원 등 국민의 생활향상에 기여해 왔고, 지금도 복권기금으로 재탄생돼 다양한 공익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우리가 1,000원짜리 복권을 구입하면 약 410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는데, 이러한 판매 수익금에 더해, 복권기금으로 운용되는 수익금과 소멸시효가 완성된 당첨금이 복권기금의 재원이 된다. 이렇게 조성된 복권기금의 35%는 과학기술진흥기금,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등으로 배분되고, 나머지 65%는 저소득층 주거지원, 소외계층 복지 사업 등 공익사업에 활용되는데 이 공익사업에는 독거·복합질환 참전유공자 복지지원 사업도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4·19혁명 60주년 기념 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비대면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팀을 모집한다. 대학생 토론대회는 당초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해 9월에 추진된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다.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인이 1팀을 구성해야 한다. 남녀 혼성이 원칙이지만 동일 여대에서 팀이 결성된 경우 여성 단일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출전 희망팀은 정치민주화(권력구조, 정당의 역할, 매니페스토 등), 경제민주화(기업, 노사관계 등), 사회민주화(평등, 인권, 시민활동 등), 문화민주화(남북관계, 문화격차 등)의 4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festival419.org)에서 하면 된다. 자유형식의 팀 소개서, 재학·휴학 증명서, 최대 50페이지 이내로 작성된 발표자료(PPT 또는 PDF파일)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료에는 ▲4·19혁명의 시각에서 바라본 선택 논제의 실천과제 ▲선택한 논제의 우선 실천 이유 ▲선택한 논제의 역사적, 사회적 의의 ▲선택한 논제의 실현을 위한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2월 준공인가전 사용허가를 받아 입주가 시작된 사당5동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아파트 단지 앞 정류소에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 관계자와 함께 현장여건을 확인하고 일반시내버스와 공항버스가 정차하도록 합의를 이루었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단지 정문 앞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 정류소관리팀장과 동작구청 교통행정과장을 만나 ”현 위치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59세대의 많은 주민이 남성역 방향으로 500m정도를 이동(사당5치안센터 정류소)해야 시내버스 탑승이 가능한 어려움이 있다“고 현장 여건을 설명하며 통합정류소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와 동작구청 관계자는 현장 미팅 전 사전 검토를 통해 박 의원과 주민들이 제안한 마을버스만 이용하고 있는 정류소에 시내버스와 공항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운영 방안에 동의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류장 명칭에 대해서는 기존의 ‘장은해그린아파트’를 변경함에 있어 많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와 병기하는 방안으로
[TV서울=신예은 기자]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여름철 땀 배출, 욕창 방지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중증장애인 2,683명에게 쿨매트, 냉온수매트 등 냉방물품을 구매 지원한다. 와상・사지마지・독거 증증장애인은 스스로 체위 변경이 힘든 경우가 많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취약하고, 일반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땀 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데, 서울시가 구매 지원하는 쿨매트(2천장)는 중증장애인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물품이며 지방 소재한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침구류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근로자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 와상, 사지마비 등 중증장애인으로 꼭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사전에 추천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지원물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생산 되는대로 매일 각 주민센터로 배송되며, 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묻고 직접 배부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이례적인 긴 장마로 심신이 지쳐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이번 냉방물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건강관리에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시내 4곳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관측해 비교한 결과, 서울 도심은 배경 지역에 비해 여름철에는 27 ppm, 겨울철에는 20 ppm 높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 내부의 자체 배출로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를 말하는 ‘도시 증가분(urban enhancement)’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며 “이산화탄소는 폭우와 같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주원인으로 화석연료의 사용을 비롯하여 사람의 활동으로 배출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실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을 측정해 도심과 배경 지역의 농도를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기후융합과학연구실(교수 정수종)이 지난해 5월 서울시의 온실가스 모니터링 및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를 추진한 결실이다. 이를 위해 관악산, 남산서울타워 하층부에 설치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관측지와 용산, 남산서울타워 상층부에 설치된 서울대학교 관측지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관측했다. 연구진은 도시 내 건물 난방 및 교통을 주원인으로 추정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해 이산화탄소의 인위적 배출 영향 관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