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10월 1일 서울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사회연대경제돌봄네트워크 출범식’과 이어진 ‘서울시 통합돌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모여 서울시 통합돌봄의 비전과 과제를 모색하고 지역에서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훈 위원장은 축사에서 “돌봄은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권리”라며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이미 지역에서 다양한 대안 실험과 성과를 만들어온 사회연대경제 주체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통합돌봄의 민·관 협력, 민·민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돌봄은 이윤보다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여 돌봄 서비스를 단순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돌봄을 통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서는 서울사회연대경제돌봄네트워크의 공동의장 인정현 노원돌봄사회적협동조합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최근 6년여간(2019년 7월∼2025년 8월) 17만2,507명의 시민에게 28만5,651건의 '돌봄SOS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돌봄 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겪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간병·수발하거나 단기 시설 제공, 병원 동행, 집수리·청소,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복지 정책이다. 이용 현황을 보면 이용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배달서비스' 이용률이 4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돌봄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수발 등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23.1%), 안전손잡이 설치, 형광등 교체 등 가정 내 불편사항을 간단히 수리·보수하는 '주거편의서비스'(18.7%)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78.2%, 64세 이하가 21.8%였다. 서비스 누적 이용자(17만2,507명)의 97.5%는 수급자·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이었다. 이용자의 2.5%는 일반 가구로 소득수준 관계없이 돌봄의 필요도를 고려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서울시가 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지
 
								[TV서울=이천용 기자] 10일 오전 6시 31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방화행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고장으로 뒤따르던 열차가 최대 47분 지연되고 열차 배차간격도 조정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는 승객 모두를 하차시키고 문제 차량을 길동역 유치선(열차 정비나 관리 목적의 여분 선로)으로 옮겨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10일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한 총재를 3차례 소환 조사한 특검팀은 당초 추가 조사를 계획했으나, 한 총재 측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연이어 불출석한 데다 진술 거부 의사도 밝히면서 곧바로 기소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김 여사에게 건넬 목걸이와 가방 등을 교단 자금으로 구매한 혐의(업무상 횡령), 2022년 10월 자신의 원정 도박 의혹에 관한 경찰 수사에 대비해 윤씨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는다. 먼저 재판에 넘겨진 윤씨의 공소장에는 통일교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멈춘 지 2주 만에 전체 장애 시스템 수를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했다. 정부는 국정자원 내부 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를 복구하며 전체 시스템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사고 이전에 시스템 관리체계가 엉망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부 관리시스템인 '엔탑스' 복구로 전체 장애 시스템 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709개 시스템의 목록을 정정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 6시 기준 전체 709개 중 193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장애 시스템 복구율은 27.2%로 파악됐다. 연휴 기간 중 54개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화됐고, 온나라문서시스템·1365기부포털 등이 재가동됐다. 공무원 업무시스템 중 하나인 온나라문서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장애 이후 수기로 공문서를 작성해야 했던 공무원들의 불편이 해소됐다고 윤 본부장은 강조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강북 지역에 대해 "장시간 주거 정비사업의 시계가 멈춰버렸다"며 "강북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많은 정치인이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집이 있는 서울, 그 첫 번째 퍼즐은 강북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면, 강북 개발의 속도와 성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31만호 착공 계획, 강북구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4천세대 공급 계획을 언급하며 "이제는 다르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치구의 원활한 협조로 강북에 다른 미래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에 기준 용적률을 20%에서 최대 30%까지 늘리고, 법적 상한용적률은 1.2배까지 확대하는 등 파격적으로 규제를 철폐했다"면서 "묶인 끈을 풀고 날개를 달면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서울시는 2030년 상반기 미아2구역 4천3호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강북의 변화는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니다.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택단지의 출현이자,
 
								[TV서울=이천용 기자] 공군 정비사 인력유출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투기 정비 등의 역할을 하는 '무기정비 특기' 부사관 가운데 희망 전역을 한 부사관의 수는 2016년 74명에서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215명을 기록했다. 8년 새 무려 2.9배로 불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공군 희망전역 부사관(492명) 가운데 무기정비 특기의 비중이 가장 많은 4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기정비 특기 부사관의 경우 민간 항공사나 방위산업체로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방공포병(6→25명), 보급수송(11→59명), 군사경찰(3→19명) 등의 특기에서도 희망전역자가 크게 늘었다. 방공포병이나 군사경찰의 경우 다른 특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높다는 점이 희망전역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황 의원은 설명했다. 황 의원은 "항공기 정비사들은 조종사와 더불어 공군력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인력"이라며 "유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추석을 맞아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민생 회복과 내란 극복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가족과 이웃을 챙기며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주인이자 희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정당과 내란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을 비롯한 사회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규명하며 이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책임 있는 정당,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민생 정당, 개혁을 완수하는 실천 정당으로서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겠다"며 "보름달처럼 풍성한 희망과 평화가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구치소에서 추석을 맞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설에 이어 구치소에서 보내는 두 번째 명절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재소자들에게 올해 추석 연휴에 별도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만 제공한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는 7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8일에 운동할 수 있다. 공휴일에 변호인은 접견할 수 없고, 4일 하루 동안 가족을 만나는 일반 접견만 가능했다. 서울구치소의 추석 아침 식단은 미니치즈빵·삶은 달걀·종합견과·두유다. 점심에는 유부우동국·돼지갈비찜·양념고추지·배추김치가 나오고, 저녁에는 소고기뭇국·꽁치김치조림·생김과 양념장·발효유를 배식한다. 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아침으로 두부김칫국·오복지무침·김자반볶음·총각김치가 나온다. 점심은 청국장·달걀후라이·비빔나물·무생채, 저녁은 쇠고기매운국·잡채·열무된장조림·배추김치다. 교정 당국은 올해부터 예산 문제로 추석과 설 명절 특식 제공을 중단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특식을 재개할 계획이다. 추석 특식은 없지만 기부 물품은 있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2일 백설기를 미리 나눠줬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사과와 바
 
								[TV서울=이천용 기자] 최근 4년 반 동안 국내 은행권에서 적발된 위·변조 화폐 규모가 약 32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은행권에서 신고된 외화 위·변조 화폐는 총 3천723장으로 집계됐다. 액수로 하면 31만7천700달러(약 4억4천500만원) 규모다. 화폐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가 전체의 89%에 해당하는 28만1천600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로화(6천600달러), 중국 위안화(4천200달러), 일본 엔화(2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0만600달러에서 2022년 4만600달러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가 2023년 5만400달러, 2024년 8만7천800달러로 다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664장, 3만8천300달러 규모의 위·변조 화폐가 새로 신고됐다. 박성훈 의원은 "외화 위·변조 화폐는 국내 금융 질서를 흔들고 국민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와 한은이 환전 창구나 외환 취급기관 감별 능력을 첨단화하고, 대국민 안내와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여야는 4일 법원이 경찰에 체포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석방 명령을 내리자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이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수사의 시급성을 외면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수사와 체포 과정 자체가 위법한 점이 확인됐다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전 위원장의 체포적부심 인용 결정은 국민 상식과 법적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은 체포의 적법성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수사의 시급성과 피의자의 책임 회피는 외면했다"며 "법원 스스로 사법 신뢰를 흔들고, 법치주의의 원칙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소시효를 완성하려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피의자를 응원하고, 공소시효에 노심초사하며 법의 정의를 세우려는 수사기관을 가해자로 만드는 게 법원이냐"며 "이러고도 삼권분립, 사법권 독립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들은 정치적 지위나 국회 일정으로 법 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다. 국민들은 지금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지 묻고 있다"며 "이러니 국민
 
								[TV서울=이천용 기자] 올해 상반기 해외 직접구매(직구)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가운데 중국발 직구의 비중이 전체의 7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4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은 9천142만9천여건으로, 금액은 29억1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5% 늘고, 금액은 0.9% 감소한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천83만1천건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고, 미국(1천56만9천건)과 일본(391만5천건)이 그 뒤를 이었다. 2021년 8천838만건 수준이던 수입 물량은 2022년 9천612만건, 2023년 1억3천144만건, 2024년 1억8천118만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발 수입 건수는 2021년 4천394만건에서 지난해 1억3천423만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알리, 테무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한 중국발 해외 직구 열풍으로 전자상거래 수입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직구가 늘면서 직구 물품을 재판매하는 이른바 '되팔이' 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2021년 1천225건이던 되팔이 신고
 
								[TV서울=이천용 기자] 수갑 찬 채 압송되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TV서울=이천용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 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8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오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정부 시스템 중 총 110개 시스템이 재가동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17.0%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수서울청사에서 연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의 복구 속도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는 복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총동원하기 위해서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현장에 투입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연휴 내내 멈추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게 복구와 정상화 이뤄서 민생안정 확보에 전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6시 30분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20년간 변화한 청계천의 역사와 성과를 확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청계천 변을 걸으며 다양한 미디어 아트와 전시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명박 前 대통령을 비롯해 당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이던 장석효 前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계천은 2005년 복개천을 따라 놓인 청계고가를 뜯어내고, 5.84㎞의 물길을 복원한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사업이다. 청계천 복원 후 지난 20년간 총 3억 3천 명, 하루 평균 4만 7천 명이 찾는 등 서울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오 시장은 “청계천 복원은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과 자연 중심으로, 채워 넣던 도시에서 비워내고 머무는 도시로, 서울의 도시 철학을 완전히 바꾼 도전이었다”며 “청계천 복원 직후 342종에 불과하던 생물이 지금은 666종으로 늘어나는 등 도심 속 생태 회복을 보여주는 상징이자 시민 일상과 문화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334㎞ 서울 전역으로 이어지는 '지천 르네상스'로 청계천이 남긴 유산을 이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