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서울교통공사 제3노동조합이자 대표 MZ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교통공사 발전 및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녹사평역에 있는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송시영 위원장, 정운용 사무처장 등 노조원 10명이 참석했다. 올바른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이날 ▴총인건비제도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의 애로사항 ▴공사감독과 관련해 야간 공사감독비 재확립 및 외부 감리가 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신형 차량 제작 시 공급가 현실화 ▴운행시간 연장 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결정 ▴일·가정 양립 근로 문화 조성 등을 건의했다. 송시영 노조위원장은 “3년 이내 퇴사 직원 비율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가고 있다”며 “연장 운행, 증편 등도 많은데 직원들이 일하는 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늘 애써주시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은 시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개선 할 수 있는 방법들이
[TV서울=이천용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SA, A, B, C, D, F로 나눠지는 등급 중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구는 2024년 4분기 기준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62%를 이행했다. 전국 자치구 평균 이행 완료율 53.05%와 비교했을 때 약 9%나 차이 나는 수치다. 현재 구는 ▲활력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 5개 분야에서 총 50개 공약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GTX-C 도봉구 전 구간 지하화 확정’과 같은 굵직한 공약사업을 이행한 데 이어 ‘무수골 생태치유 및 명상의 숲 조성’,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조성’ 등을 이뤄냈다. 주요 공약에서는 눈에 띄는 성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피부 발진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병률은 젊은층보다 약 10배가량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이다. 구는 고가의 접종비로 예방접종을 주저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생계 및 의료급여 기초생활수급자 1,200여 명이다. 단,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접종을 받을 수 없으며,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생계·의료급여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총 89개소이며, 구 보건소 누리집 ‘보건소식-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새롭게 시행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차기 대선 다자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로 1위를 지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5.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이재명 후보는 1.9%포인트(p)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4.5%p, 이준석 후보는 2.4%p씩 상승했다. 가상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가 54.3%, 김문수 후보는 40.4%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 이재명 51.4% 이준석 30.0%였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각각 13.9%p와 21.4%p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앞섰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82.3%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를 지지한 비
[TV서울=이천용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지난 16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지난 12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1심은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치인 배우자를 소개받는 자리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점, 참석자들도 식사 대금을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예측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사적수행원) 배모 씨가 결제한다는 인식하에 이를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과 배씨의 지위나 관계 배씨가 경기도 소속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행한 주된 업무, 피고인에 대한 사적 용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가 빈번하게 사용된 점, 피고인의 선거 관련 모임에 대한 배씨의 관여 정도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 같은 개헌안을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에서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제안도 함께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헌 논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선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무총리 임명과 관련해서는 "국회 추천을 받아야만 국무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하자"며 "대통령이 총리의 권한을 존중하도록 하고, 국무총리로서 맡은 바 직무를 더 든든히 수행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처, 검찰청, 경찰청과 같이 중립성이 필수적인 수사기관과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같은 중립적 기관장을 임명할 때 반드시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권력기관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6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서울로봇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추천,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병역의무자인 남학생들이 미리 병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설명회와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정보통신 분야 군사 특기를 추천하고 체력 측정 및 군복 입어보기, 사격, VR 등 군 장비 모의 체험을 통해 군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병역이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사격·VR 드론 등 다양한 모의 장비를 통해 재미있게 군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방문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6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18일)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등의 조치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5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김문수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 계엄 반대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를 재차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반대'에 대해선 "이미 지난 12월 말 당 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나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첫 토론회) 그 이후면 늦는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며 "김 후보님이 결단하지 않으셔도 저는 이재명 민주당과 힘을 다해 싸울 것이지만, 결단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 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 공개 등을 규정한 조례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무효확인소송에서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에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2023년 5월 제정·공포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시행과 그 결과의 지역·학교별 공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기초학력 기준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등도 명시하고 있다. 조례 공포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이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해 조례로 다룰 수 없으며,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조례가 조례제정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공개를 규정한 내용 역시 상위 법령에 위반
[TV서울=이천용 기자]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들을 초청한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 사령탑으로 깜짝 데뷔한다. 김연경은 KYK 인비테이셔널 두 번째 날인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 올스타팀 간 대결 때 '스타 팀'의 감독 겸 선수로 '월드 팀'을 지휘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지략 대결을 벌인다. 작년 경기 때는 2020 도쿄 올림픽 때 한국 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은 뒤 대표팀 사령탑까지 역임했던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전 감독과 아본단자 감독이 각각 양 팀의 지휘봉을 잡았었다. 이벤트 경기이기는 하지만,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스타 팀에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던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 멜리하 디켄, 에르하 에르뎀과 아포짓 스파이커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 등이 포함됐다. 또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월드 팀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와 아웃사이드 히터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인비테이셔널 첫날인 17일에는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세계올스타팀과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주말까지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오늘 오후 중 (윤 전 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해 말씀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께 정중히 탈당을 권고드릴 것"이라며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청 드리겠다"고 예고했는데 이날 구체적인 요청 시점을 밝힌 것이다. 그는 "저희가 탄핵의 강을 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탄핵의 강을 넘기 위해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는 이미 답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대해 김문수 후보와 결이 다른 것 같다'는 질문에 "아무래도 이것은 당의 판단이고, 당의 판단을 (김문수) 후보도 존중해줄 거라 믿는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과 관련해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 등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는 것과 관련해선 "지금 법률 검토가 진행 중이고 빨리 진행된다면 다음 주에 의견 수렴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기존 민간 재개발로는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주거지인 신길2구역(신길동 205-136번지 일대)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45층의 주거공간으로 빠르게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 사업으로는 개발하기 어려운 저이용·노후 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개발한 뒤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앞서 신길2구역은 2008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며 개발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LH가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선정되면서,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총 18개동, 1,332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정비이다. 30년 이상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 용적률 300%, 최고 45층 규모로 공공분양, 공공임대 등을 아우르는 명품 주거단지로 바뀐다. 조합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덕분에 불과 3년 8개월 만에 절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는 구청과 LH의 적극적인 법률검
[TV서울=이천용 기자] 배우 황정음이 가족 법인회사 자금을 횡령해 가상화폐(코인)에 투자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황정음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황씨는 2022년께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 기획사 자금 43억4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씨는 이 중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씨 측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황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회사를 키워보려는 생각으로 코인에 투자하게 됐다"며 "법인이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하게 되면서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황씨 측 변호인은 "해당 기획사 수익은 피고인 활동에서 발생하기에 궁극적으로는 피고인에게 귀속되는 사정도 있다"며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할 예정인 점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황씨는 새로 계약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5월 15일 성동구 보훈회관에서 성동구 국가유공자(유족)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날 교육은 △식물 재배관리 교육 △분갈이 실습 △병해충 진단 및 상담 △분갈이용 상토·초화류 등 재료 제공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성동구 거주 국가유공자는 “흙을 직접 만지고 예쁜 꽃을 심어봄으로써 오랜만에 힐링이 됐다”며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종호 청장은 “성동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시고 이런 따뜻한 행사를 가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보훈회관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알찬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상정한 데 대해 "조폭·깡패 정치", "사법부를 말살하는 독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법원 앞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소속 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를 열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자기 선거법 재판을 파기환송 했다고 대법원장 탄핵과 특검이라는 해괴망측한 일을 하는 자가 표를 달라한다"며 "범죄자가 법관을 특검하고, 범죄자가 법관을 탄핵하는 해괴망측한 일을 들어봤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법관은 범죄자의 협박 대상이 아니라 국민이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이번 대선은 독재를 막기 위한 거룩한 애국 행위다. 사법부를 말살하는 독재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네로, 진시황, 스탈린, 모택동, 김정은 등 어떤 독재자도 이렇게 무지막지한 독재와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의 씨를 말리는 일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국민이 흉악무도한 이재명 독재자를 용서해서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범죄자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