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월 1만 원에 거주할 수 있는 ‘만원주택’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청년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3호를 추가 확보해, 오는 25일(화) 오후 6시까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급 주택은 ▲상도동 210-42 ▲사당동 220-135 ▲신대방동 688-15에 위치하며, 방 2~3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하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 이번 만원주택은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최소 2년, 연장 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입주자가 실제 부담하는 월 임차료는 1만 원이다. 입주자가 월세 전액을 납부하면,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이 수익금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1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는 구조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연장 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동작구 외 주민이라도 입주 즉시 전입 가능한 19~39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예비 포함)이며, 부부 모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 중인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건물 앞에서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포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범죄수익 환수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권력을 이용해 민생을 파괴한 범죄"라며 "민생에 써야 할 7,800억 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범죄자들에게 돌려준 심각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돈을) 전부 회수하지 못한다면 항소 포기에 가담한 범죄자들이 함께 7,800억 원을 토해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끝까지 7,800억 원을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어제 범죄수익환수특별법을 발의했다. 범죄자들이 범죄 이익을 그대로 갖고 호가호위하는 모습은 사법 정의의 실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사법정의의 훼손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마법 같은 사기극의 공범과 주범들이 이 돈을 자기 자산이라 생각하고 현금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께 환수돼야 했던 돈이 도둑들이 호의호식하는 데 탕진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환수를 촉구한 범죄 수익 7,8
[TV서울=이천용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7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유공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으로,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성북절전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주민 커뮤니티 중심 절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북절전소’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절약 실천의 대표 사례로, 절전 성과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에너지 나눔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매년 ‘성북절전소 탄소중립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절전소를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혜택을 공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출석을 거부하며 재판부가 구인영장을 실제 집행할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9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재판의 속행 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윤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지난 12일, 이 전 장관은 지난 5일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불출석했다. 이에 재판부는 이들에게 과태료 500만원씩을 부과하고 구인영장을 발부한 뒤 증인신문 기일을 다시 잡았다. 김 전 장관과 이 전 장관은 이날 출석할 예정이지만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재판부에 또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해 실제로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음)할지 주목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때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결정으로 증인을 7일 이내의 감치에 처할 수 있다. 또 형소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 의원이 갭투자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전세를 사는 자신의 딸까지 거론한 데 반발하자 여당까지 나서 만류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실장 딸의 전세자금에 대해 질문을 하던 중 김 실장을 향해 "이 정부가 말하는 일명 '갭투자'(전·월세 끼고 주택 매수)로 집을 사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김 실장이 자신의 집에 대해 "갭투자가 아니다. 중도금을 다 치렀다"고 반박하자 다시 딸의 전세 거주에 대해 "따님은 전세자금을 (부모가) 도와줬든, 아니면 (자신이) 모았든 (전세금을 토대로) 자기 집을 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실장이 "(딸은 주택) 보유 아니고 전세"라고 언급하자 김은혜 의원은 "집을 살 수 있는 주거 사다리로 전세를 (보통)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실장은 "그런 의미로 지금 가 있는 게 아니다", "그 주택을 소유하려고 하는 갭(투자)이 아니다"라고 재차 반박했다. 김 실장은 김 의원이 "따님과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에 살라고 하고 싶으냐"고 말하자 발끈하면서 "제 가족에 대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 꼭 딸을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장은 지난 11월 1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금천구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금천구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준 의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인식 의장은 “과분한 감사패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보여 온 헌신과 따뜻한 실천이 금천의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며 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 충격에 코스피가 18일 3% 넘게 급락, 4,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이달 7일 이후 7거래일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으나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오후 1시 22분께는 한때 3,953.26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23.97포인트(2.66%) 내린 878.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3.05포인트(0.34%) 내린 899.62로 개장한 이후 마찬가지로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18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다시 1,460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3원 오른 1,465.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5.0원 오른 1,463.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13분께 1,467.5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5천48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마감해 4,000선 아래로 밀렸다. 오는 19일 엔비디아 3분기 실적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면서 달러는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57을 기록 중이다.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87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2.26원보다 2.61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8엔 하락한 155.01엔이다. 장중 한때 155.379엔까지 올라 지난 2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병무회관에서 관내 산업지원인력 신규편입자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를 위한 ‘권익보호 상담관 제도’를 병무청에서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또한 2026년 군사교육소집 본인선택과 관련하여 본인선택 대상 및 신청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여 의무자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복무관리 규정 교육과 함께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법 교육’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해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복무자들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1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터널 내 통행이 한때 전면 차단됐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경 경북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58㎞ 지점 고령2터널 안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이 중 5t 트럭 1대가 전소했다. 사고로 불이 붙은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 기사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다른 화물차 운전 기사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는 사고 직후 펌프차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9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시 47분께 완전히 진화를 마쳤다. 사고 직후 터널 내부와 인근 구간에 연기가 퍼지자 한국도로공사는 양평 방향 고령2터널 구간 통행을 한때 전면 차단하고 국도 우회를 안내했다. 차량 통행은 불이 꺼진 오후 1시 55분경부터 1개 차로에서만 가능했다가, 오후 2시 18분 현재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간 추돌사고가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이 포퓰리즘적 지출과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얼룩진 점이 안타깝다. 국회의 철저한 검증과 조정이 꼭 필요하다"며 "지난해처럼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는 불행한 사태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예산을 두고는 "민주당이 정권이 바뀐 이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특활비를 다시 살렸다"며 "과거 일방적으로 특활비 예산을 감액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는 게 마땅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와 관련해선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구속력 있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야말로 모순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특별법이 아닌 국회 비준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관한 국정조사 방안을 두고도 대립각을 세웠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그것을 국조라 인식할 국민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조를 먼저 말했지만, 막상 부담된다고 생각해서인지 유야무야 시키려는 취지"라고 꼬집었다. 김민석 국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서울광장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의 평안과 평화를 기원하며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서울광장 성탄트리’는 1960년대 처음 설치된 이후 지난 60여 년간 연말마다 서울광장에 조성돼 서울의 명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트리는 20m 높이로, 상단과 중간 부분에 ‘희망과 용기’ 꽃말을 가진 해당화를 장식해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새롭게 거듭날 사랑과 회복의 빛’의 의미를 담았다. 트리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광장을 밝힌다. 오 시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이번엔 서울광장에 어떤 트리가 세워져 희망을 전할지’ 기대하게 된다”며 “올해 트리에 담긴 ‘용기, 희망, 의지’ 해당화의 꽃말처럼 새로운 희망을 품고 더 따뜻한 서울을 만들 것을 다짐하며 시민 한분 한분 행복을 느끼는 도시, 이웃과 함께 늘 동행하는 도시가 되도록 내년에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성지도자연합 대전지부(이하 ‘여지연대전’, 지부장 원정미)와 여성지도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기브카페팬션에서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시대 속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유대감을 증진하며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째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AI 시대의 행복한 여성 리더십’이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전)한화그룹 전무이사 출신, 기업 컨설팅 전문가 최덕호 강사가 참석자들에게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통찰과 함께, 여성 리더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영감을 제공했다. 다과와 함께 진행된 강연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계속해서 서울 상공회의소 출신 김병돈 상임이사가 여성지도자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하며 협동조합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경품 추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각자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마니또 행사를 진행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친밀감을 더
[TV서울=이천용 기자] '금거북이 인사 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 여사로부터 먼저 선물을 받아 답례 차원에서 금거북이를 건넨 것이라고 17일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2021년 12월 내지 2022년 1월 김 여사로부터 시가 100만원대 화장품 세트를 선물받아 2022년 3월 하순경 답례 및 당선 축하 의미로 유사한 가격대의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이 건넨 선물은 시가 190만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이어 "선물 과정에서 김 여사에게 어떠한 청탁이나 적격성 검토서를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6일과 13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을 때도 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팀은 금거북이 선물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해달라는 청탁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한다. 이 전 위원장이 2022년 4월 12일 은평구 진관사에서 김 여사에게 처음 인사 관련 자료를 건넸으며, 같은 달 26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금거북이를 줬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그해 6월 3일에는 자신의 업무 수행 능력을 기술한 '적격성 검토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11월 1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29일간의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등이 진행된다. 이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26건이 상정돼, 2025년 마지막 정례회임에도 금천구의회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이 계속될 전망이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재동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고성미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안(도병두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조례안(윤영희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용술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접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