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8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여 청년 정치교육의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단법인 청정에서 진행하는 ‘청년정치학교’는 2017년 설립된 시민정치 교육과정으로, 기성정치인이 아닌 초당파적 청년 정치 인재를 양성하고자 8년째 운영 중인 학교이다. 모의행정사무감사는 청년정치학교의 교과과정 중 실제와 흡사한 정치활동을 체험하는 마지막 과정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렸으며, 정치학교에 참여한 청년들이 정치적 역량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위원회를 배경으로 열린 모의행감은 청년들의 자유로운 교육정책에 대한 발표 및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환경에 답변으로 이뤄졌으며 의대 정원, 인재 양성 정책, 학교폭력, 대학교 학점, 방과 후 학교, 학생의 약물 사용 대책, 평생교육, 학교시설 개방, 대학입시, 교육 활동 보호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문제 제기와 제안이 제시되었다. 제3기 청년정치학교 출신인 이효원 시의원은 ‘제8기 청년정치학교 모의행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개인회생을 마친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8월 16일까지며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개인회생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재무 상담 및 자립 토대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선정 결과는 9월 6일 서울복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개인회생 과정을 마쳤지만, 여전히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의 재무역량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제9대 영등포구의회 2024년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대표 박현우, 간사 이예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연말까지 예정된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3조에 따라 제9대 영등포구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인 2024년 의원 연구단체로 재승인·발족한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근․현대사에 대한 연구 및 현장답사를 통해 영등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등포의 고유문화와 전통을 계승 ․ 발전시켜 향후 지속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영등포 근·현대사 관련 현장답사, 연구보고서 책자 발간 및 최종 공개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회 이예찬 간사의 사회로 진행한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및 회원 소개, 인사말, 축사, 피그연구용역 착수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인 김지연‧남완현‧신흥식‧이순우‧전승관‧차인영 의원이 참석해 연구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영등포의 역사와 미래에 관한 정책적 의견을 함께 나눴다. 박현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부통령 후보로 누구를 선택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는 대통령 후보의 득표력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본선 대결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진작부터 일부 인사들이 잠재적인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올해 59세로 비교적 젊고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선에 도전하는 유색인종 여성이며, 서부 출신이라는 정치적 배경과 함께 대선의 승부는 경합주 선거 결과에 좌우된다는 점을 감안해 러닝메이트를 낙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통령 후보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다. 올해 46세인 버시어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 교체 카드로도 거론됐던 인물로, 현재 미국 민주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 중 한 명이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주 중 하나인 켄터키에서 작년 재선에 승리하며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경선에 함께 할 경우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젊은' 후보로 유권자에게 호소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
								[TV서울=이현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절차만을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는 미국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게 됐다. 지난달 말 첫 TV토론 이후 고령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던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으로 민주당이 새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이른바 '전현직 리턴 매치'가 불발되고 대선 대결 구도가 급변하게 되면서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지하면서 당내에서 대세론 기류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내 이른바 대타 후보들이 50대인 상황에서 79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에 초점을 맞췄던 선거운동 전략을 다시 짜게 됐다. 민주당도 수주 내에 잡음 없이 새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를 선출해 내는 동시에 당내 통합을 달성하면서 그동안 내홍으로 이탈한 지지층을 다시 결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격리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리고 민주당
								[TV서울=이현숙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대선 후보 수락 연설로 막을 내린 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와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 연출된 '다소 어색한' 장면이 뒤늦게 온라인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스위크와 USA투데이 등 미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18일 밤 수락 연설이 방송으로 생중계된 이후 SNS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에서 인사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 클립이 확산하고 있다. 독립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애런 루파는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키스를 피하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 게시물은 현재까지 58만여회 조회됐으며, 1천400여회 리트윗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을 마친 직후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 위에 오른 뒤 벌어진 장면을 담고 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객석의 다른 쪽을 보고 있어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 위에 오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멜라니아 여사가 그의 등에 손을 갖다 대자 약간 놀란 듯 두 팔을 들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한 뒤 멜라니아의 얼굴 쪽으로 입술을 내밀고
								[TV서울=이현숙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 중인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면서 사망자 수가 1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시위를 막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고 통행 금지령을 내렸지만 크고 작은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까지 전국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경찰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라고 명령했다. 또 21일 스페인과 브라질로 떠날 해외 순방 계획을 취소했다. 통행금지령이 떨어진 뒤 방글라데시 군은 장갑차를 이용해 순찰했고, 이날 정오부터 2시간 동안 주민들이 생필품을 살 수 있도록 통행금지령을 해제했을 때는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집권 아마미연맹의 오바이둘 쿼더 사무총장은 "민간 행정부의 질서 유지를 돕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며 극단적인 경우 폭도들에게 발포할 수 있도록 사격 명령도 내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에도 주거 밀집 지역인 람푸라에서 수천 명이 모이는 등 시위가 이어졌고 경찰은 군중을 향해 실탄을 사용하며 이들을 해산시켰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최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날 통화했다면서 "그는 매우 성공적인 공화당 전당대회와 내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는 지난 토요일의 악랄한 암살 시도를 규탄했으며, 이런 시기에 미국인들이 통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락을 해와서 고맙다"면서 "난 여러분의 다음 미국 대통령으로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너무 많은 생명과 셀 수 없이 많은 무고한 가족을 파괴한 전쟁을 끝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쪽(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은 함께 와서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deal)를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계획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반대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다시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난 19일 열어 관광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가 지도한 회의에는 박정근·박훈·전승국·정명수 부총리 등이 참석했고, 내각 직속 기관·성·중앙기관 간부와 도·시·군 인민 위원장, 농업지도기관·중요공장·기업소 간부가 방청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지난 6월 28일∼7월 1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전달했고, 회의 참석자들은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토론을 했다. 하반기 경제과업수행과 관련, "특히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중점대상들에 힘을 집중해 12개 중요고지점령에로 향한 대고조에 계속 박차를 가하는것"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대외경제사업을 혁신하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는 데 대하여" 언급이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현지 지도한 삼지연시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관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는 발언만 소개했다. 통신은 토론자들이
								[TV서울=이현숙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미국 민주당 안팎의 후보 사퇴 요구가 사실상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의 최종 선택에 당의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날 코로나 19 감염으로 유세를 중단하고 델라웨어에서 격리에 들어간 바이든 대통령도 거취문제에 대한 당 주요 인사들의 입장과 요구를 경청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사퇴 결론은 정해졌고 결국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몇몇 사람들이 그가 대선에서 질 수도 있다는 점과, 당내서 분출하는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후보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당 안팎에서 점점 더 많은 수의 지지자가 등을 돌리는 기류를 감안할 때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결심은 결국 시점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 측근은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사퇴 결심을 한 것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지만, 또 다른 측근은 현실은 자명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의 승계자로 추인하는 성명을 곧 발표해도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까지만 해도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를 자신해온
								[TV서울=이현숙 기자]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에서 보건의료노조 강동경희대병원지부 조합원들이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 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국제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해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발된 청소년 50명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스위스와 독일을 방문해 기후환경 관련 정책과 사회적 논의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경험하게 된다. 자격 기준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서울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여권 발급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31일까지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지센터 문화사업팀(070-4667-3771)으로 하면 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23만6천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겠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계획한 23만6천 호의 물량을 2029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분양가도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도 2만 호 이상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 호보다 최소 1만 호 이상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만4천 호를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추가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도 8월 중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8일,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상수도 주요 시설과 공사현장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해 대응하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점검 내용은 폭염 시 근로자가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 시원한 물과 비상약품이 구비됐는지 등이다. 시는 4월부터 '아리수 SOS 지원단'도 운영 중이다. 안전·보건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상수도 공사장에 찾아가 안전한 공사장을 만들기 위한 환경 컨설팅과 심폐소생술 강의 등 맞춤형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아리수 생산시설인 취수장 4곳과 정수센터 6곳에 대해서는 4∼6월 기술사와 대학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중 안전 점검을 끝냈다. 집중호우로 아리수 원수인 한강 상류에 오염물질이 과다 유입되거나 폭염이 이어
[TV서울=이현숙 기자] 18일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내 29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마장∼성동), 증산교·사천교·영동1교·철산교 하부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잠수교 인도 보행자 통행도 중단됐으며, 서울 시내 둔치주차장 4곳도 진입이 통제됐다. 또, 목감천과 도림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전날 밤 11시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했고, 호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경계'인 2단계로 상향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빗물펌프장 45개소도 가동 중이다. 청계저수지와 서울숲 등 호수 5곳에서는 가용부지에 일시적으로 빗물을 저장하는 '10cm 빗물 담기' 활동을 통해 2만t(톤)을 저류했다. 시 공무원 382명과 25개 자치구 3천94명은 밤 사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들은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하차도 9곳에 대해 배수로를 청소했고 98곳에 담당자를 배치했다. 이 밖에 빗물받이 시설을 청소하고 점검했으며, 산사태·도로 사면·포트홀·대형 공사장·공원·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