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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작권 전환 대비 한미 연합지휘통제체계 10년 만에 업그레이드

  • 등록 2025.08.04 08:39:25

 

[TV서울=나재희 기자] 한미연합작전 시 필수인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2029년까지 업그레이드된다.

AKJCCS는 한반도 전구에서 한미 연합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체계로, 이달 중순 시작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포함한 한미연합연습에서 활용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전작권 전환 시 우리 군 주도의 효과적인 연합 작전 수행을 위해 AKJCCS 성능을 개선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1천178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연내 참여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5년 전력화된 AKJCCS의 성능 개량 사업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2029년에는 완전히 개량된 AKJCCS의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성능 개량은 신규 개발에 준하게 이뤄진다고 한다.

핵심은 클라우드 기반 센터 서버, 데스크톱 가상화(VDI),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탓에 실시간 정보 공유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자동 통번역과 원격 화상회의 체계도 신규 도입된다.

보안 기능 향상도 주요 과제다.

미국은 그동안 우리가 개발한 AKJCCS의 보안상 취약점을 지적하며 미군에서 운용하는 한국 전구 범세계연합정보교환체계(CENTRIXS-K)와 연동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 체계가 연동되지 않으면 유사시 한반도에 증원되는 미군 전력에 대한 지휘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 성능 개선은 시급한 과제로 손꼽혀왔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하는 것은 물론 K-RMF(국방 사이버보안 위험관리 제도)를 적용해 사이버 보안 분야 생존성 강화를 도모한다.

K-RMF는 미군의 RMF를 벤치마킹해 한국의 국방 환경에 맞게 적용한 개념으로, 사이버 위협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위협을 예측해 방지하자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무기체계 개발단계부터 K-RMF를 적용하는 첫 사례라고 한다.

방사청 관계자는 "AKJCCS 성능개량 사업은 기존 성능을 일부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신규 개발에 준하는 사업"이라며 "최신 기술과 정책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용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보훈청, 오는 8일까지 ‘2025 서울썸머비치’ 진행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일까지 광화문광장(서울 종로구) 놀이마당에서 ‘2025 서울썸머비치: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 개장해 7월 31일까지 88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는 ‘2025 서울썸머비치: 광복에 풍덩 빠지다’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LIG가 후원한 행사로 도심 속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행사장 내 ‘워터비치존’에서는 10m 높이의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이 운영되며, ‘샌드비치존’에서는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바운스 수영장 ▲우드 캐노피 쉼터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서울지방보훈청은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감사 메시지 작성, 에어볼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더욱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전종호 청장은 “과

영등포구, ‘청년 네이버 카페’ 운영… 서울시 자치구 최초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청년들에게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카페는 “청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라는 청년들의 제안에서 시작됐으며, 정책은 물론 생활 정보와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온라인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청년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주요 가입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정보가 제공되며, 참여형 콘텐츠와 소통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청년톡톡’ 코너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결혼식 날짜 잡는 게 이렇게 힘든가요?’, ‘영등포에서 동네 친구 사귀는 법’ 등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활발히 오가며, 공감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카페에는 ▲취업/창업 ▲자기계발 ▲건강관리 ▲주거/경제 ▲문화/예술 ▲결혼/육아 ▲주간청년 ▲청년클립 등 다양한 게시판이 운영되며, 관심 있는 게시판을 구독하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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