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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배우 한소희 "전종서와 닮았다 느껴…우리 나이에 할 최고 작품"

  • 등록 2026.01.18 09:31:26

 

[TV서울=신민수 기자]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지금 저희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환 감독의 누아르 영화 '프로젝트 Y'에서 전종서와 공동 주연을 맡은 배우 한소희는 대본을 받고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길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한소희는 "또래 배우인 저와 전종서가 가장 혈기 왕성할 때 같은 프레임에 잡히는 순간을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류계에 몸담고 사는 두 여성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이 착실히 모은 돈을 사기로 잃은 뒤 재도약을 위해 '한탕'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여성 캐릭터 2인이 이끌어가는 누아르 물이란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런던아시아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한소희는 "영화제를 처음 경험했는데, 제가 출연한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며 "지금은 국내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주연인 전종서와는 작품에 함께 출연하기 전부터 한소희가 먼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한소희는 "보시는 분들은 저와 (전종서가) 너무 다르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는 일정 부분 닮은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며 "친해지고 싶어서 뜬금없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흔쾌히 답변을 해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전종서의 연기를 너무 좋아했고, 어떤 태도와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지 물어보고 싶기도 했다"며 "제 고민을 다 털어놓고 이해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친분을 쌓은 두 배우는 극중 기댈 곳 없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으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외모나 성격이 정반대인 것 같으면서도, 여린 내면과 '센 척' 하는 겉모습이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있는 두 친구를 절묘하게 연기했다.

한소희는 "전종서는 몸 사리지 않고 현장에 뛰어드는 스타일이란 점에서 저와 잘 맞아서 서로 불편함 없이 즐겁게 촬영했다"고 돌아봤다.

한소희는 미선이 화류계 종사자이자 각종 범죄에 가담하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인물이지만, 역할 소화에 큰 부담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조금 삶이 힘들거나, 부모님 중 한 분이 안 계시거나 죽거나 하는 캐릭터의 대본들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며 "저도 보통의 삶을 사는 것보다는 안 좋은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인물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는 고난과 역경을 겪는 인물을 연기할 때 배우로서 자신의 강점이 가장 잘 드러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미선도 도망치고, 폭행당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등 갖가지 위기를 겪는 인물로, 어려운 순간마다 나름의 선택을 하면서 점차 성장해나간다.

한소희는 "슬픈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현실적으로 반응하는 게 저의 무기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맨날 싸우고, 깨지고, 우는 게 힘들어서 요즘은 부잣집 딸 역할을 맡고 싶기도 하다"고 웃음 지었다.


영등포구, 맛과 재미 더한 ‘미식 여권’ 발행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영등포의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직접 미식 경험을 기록하며 즐기는 ‘로컬 미식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로컬 미식 스탬프 투어’는 해외여행 시 여권에 도장을 찍듯, 영등포를 찾은 관광객이 미식 여권에 자신만의 기록을 채워가는 관광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관광객이 맛집 후기, 맛 평가 등 다양한 감상을 기록할 수 있는 스크랩북 ‘미식 여권’을 새로 제작했다. ‘미식 여권’은 실제 여권과 비슷한 형태로 제작해 휴대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주요 관광자원과 추천 코스 정보도 함께 담아 알찬 미식 여행을 돕는다. 투어는 도장 대신 방문한 음식점의 영수증을 여권에 첨부하고 개인 SNS에 후기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미식 여권의 콘텐츠는 영등포의 대표 상권인 ▲영등포동 ▲문래동 ▲양평·당산동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영등포동의 오랜 역사와 문래동의 젊은 감성, 양평·당산동의 수변 공간 등 각 권역이 지닌 매력을 문화, 쇼핑,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소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9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지역 축제 현장에서 QR코드로 인증

유동균 마포구청장, 세계청년대회에 마포의 종교·문화 자원 잇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4일 오후, 마포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고,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국제행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지구장 김현(안토니오) 신부와 청소년국장 장원석(가브리엘) 신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포구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한강 순례길과 절두산 순교성지, 홍대 일대 등 종교·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참가 청년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히 소통하며 대회 준비와 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를 찾는 청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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