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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년 철도승객 1억7,222만 명 이용… 고속철에 1억1,870만 명

  • 등록 2026.01.14 13:45:26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국내 철도 이용객이 역대 최대 기록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일반철도) 승객이 1억7,222만 명으로 종전 최대였던 전년 대비 0.6%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철도(KTX·SRT) 승객은 1억1,870만 명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대였다. KTX에 9,300만 명(하루 25만4천 명), SRT에 2,600만 명(하루 7만1천 명)이 탑승했다. 이용률은 KTX가 110.5%, SRT가 131%다. 특히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이 275만 명을 기록하며 고속열차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

작년 일반철도 승객은 5,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간선철도 이용 수요가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2천만 명, 무궁화호는 3,300만 명이 이용해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철도 노선별로는 경부선에 가장 많은 8,360만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고속열차는 6,140만 명, 일반열차는 2,022만 명이 이용했다.

최다 이용 역은 서울역으로 4,390만 명이었다. 이어 부산역(2,610만 명), 동대구역(2,050만 명), 대전역(1,960만 명) 용산역(1,510만 명), 광명역(1,260만 명), 수원역(1,200만 명), 오송역(1,140만 명) 등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철도가 국민의 일상적 교통수단 역할에서 한 걸음 나아가 교통약자와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다자녀가구 열차 할인 제도 이용객은 지난해 38만5천 명으로 1년 사이 29.9% 늘었고, 할인액도 55억4천 만 원으로 높아졌다. 임산부 할인 제도 이용객은 69만9천 명으로 118.9% 급증했으며 이들은 총 86억5천만 원을 할인받았다.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위해서는 영상 상담·원격지원과 휠체어 고객지원, 화면 확대·수어 서비스 등이 가능한 신형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 역에 총 310대(서울역 15대, 부산·동대구역 각 12대 등) 설치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해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고, 수원발 KTX 등 신규 노선 개통에 따른 열차 운행 계획을 조정해 고속철도 수혜 지역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확대한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민이 철도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도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는 가운데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2031년 31만 호 착공 속도전...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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