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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강서구, 논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 등록 2017.05.17 14:47:14

[TV서울=장남선 기자] 강서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규모 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습지생물이 살고 있는 논을 생명농업과 생태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논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지역 내 물푸레생태교육센터, 한살림, 강서아이쿱생협, 행복중심생협 등 4곳의 환경단체와 손을 잡고, 오곡동에 위치한 2,000㎡ 규모의 ‘금개구리논’에서 전통 방식의 벼농사를 짓고, 논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을 보살피는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벼농사는 농민, 농업전문가, 환경단체회원, 공무원이 모여 농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토종벼(자광도, 용정찰)와 개량벼(추청)를 유기농으로 재배할 예정이다.

모내기, 논갈기, 피사리(논의 잡초를 뽑아내는 일), 벼베기, 도정 등 벼농사 전 과정을 공동 작업으로 진행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농사의 보람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논농사와 함께 진행되는 금개구리 생태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논에서 서식하는 개구리, 올챙이, 물방개 등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생물들을 살펴보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리는 금개구리 생태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환경 전문가와 함께 논에 대한 생태환경조사, 논지도 그리기, 곤충·양서류·어류 등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논은 홍수를 조절하는 천연저수지 기능과 수질정화, 대기정화, 자연경관유지, 토양유실방지 등 수많은 환경보전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내 유일한 대규모 논을 활용해 도시 환경보전의 새로운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검찰, 전광훈 목사 경찰 구속영장 반려… 보완수사 요구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2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집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날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냈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기록을 받은 후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전 목사와 신 대표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 전 목사는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교회 내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도 있다. 전 목사와 신 대표 등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 전 집회 등에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폭력 행위 선동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그간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전 목사는 지난달 18일 경찰의 첫 소환 조사에 앞서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건희특검, '로저비비에' 김기현 의원 압수수색… 피의자 입건

[TV서울=곽재근 기자]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부인이 보냈다는 가방 결제 등에 김 의원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특검팀은 17일 김 의원의 성동구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각종 문서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 출입기록을 확보하고자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의원의 국회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김 의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영장을 제시하고 수색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영장에는 김 의원이 배우자 이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선 이 클러치백과 함께 이씨가 쓴 감사 편지도 발견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신도 2천400여명을 입당시켜 김 의원을 당 대표로 밀었고, 그 대가로 통일교 측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본다. 이에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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