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는 지역아동센터 2개소(누리미, 그린리버)의 아동 6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짜장면 데이트”에 나섰다.
마천2동 주민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센터 3층에서 (사)깨달음과 나눔 주관으로 아동들이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 탕수육, 음료 등을 직접 준비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깨달음과 나눔이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개최해 온 것으로 매년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초대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우쿨렐라, 방송댄스 공연과 연합 합창단인 “쏭보리합창단”의 합창곡 등을 부르며 그동안 갈고 닦아온 솜씨와 끼를 발산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지난 3년간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짜장면 데이트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민간자원이 협력하고 있는 행사”라며, “송파구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은 물론 민간의 관심을 유도하여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