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1.2℃
  • 맑음대구 9.6℃
  • 맑음울산 8.2℃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9.6℃
  • 구름조금제주 14.0℃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11.5℃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10주년…국가사업모델로 자리매김

  • 등록 2017.09.12 11:06:54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광역치매센터, 자치구 치매지원센터가 최근 치매국가책임제의 모델로 주목받은 가운데 서울시는 치매관리사업 10주년을 맞아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고 ‘치매 걱정없는 도시’를 위해 제2의 혁신을 도모한다.


서울시는 2007년 기존 중증환자 시설보호 중심의 치매관리에서 벗어나 인식개선, 예방, 조기진단과 치료, 단계별 적정관리를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시작, 치매관리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시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006년 12월 최초로 서울시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고 2007년에 강동·마포·성동·성북구에 자치구치매지원센터를 설치, 2009년까지 25개 치매지원센터를 모두 구축해 치매관리 인프라를 확보했다.


치매는 대표적인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심각한 수준의 심리, 신체적 부담과 경제적 부양 부담을 준다.


 

이에 시는 지난 10년간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목표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등록관리, 치매지역사회자원강화, 치매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5대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기억키움학교도 운영 중이다. 현재 1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양천, 노원구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2018년까지 전 자치구 2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관리사업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13일에는 ‘서울시치매관리사업 다음 10년을 위한 과제’ 심포지엄을 연다.


12일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치매관리사업 직무유공자 감사패 수여, 2017년 치매극복수기공모전 수상자 시상을 진행한다. 10주년 퍼포먼스 행사로 ‘치매예방을 위한 지피지기’를 무대에서 현수막으로 공개한다. 광장 중앙에서는 서울시치매관리사업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행사에 이어 13일 ‘서울시치매관리사업 다음 10년을 위한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청 다목적홀에서 9시부터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치매관리사업을 평가하고, 다음 10년의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미래지향 심포지엄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선도적인 치매관리사업을 통해 시민의 인식개선에 힘써 왔으며 이번 행사가 치매환자, 가족에게 큰 힘을 주고 시민에게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지난 10년 치매관리사업이 국가치매책임제 운영 모델로 반영된 성과에 이어 다음 10년에는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IoT기기 이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8일,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를 이용해 소규모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서울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기기를 부착하면 30분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시는 자치구 및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배출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물질은 저감 장치를 거쳐 배출되는데, IoT 측정기기를 통해 저감 시설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시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구와 센터는 현장 조사나 원인 분석을 통한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 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IoT 측정기기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제까지 소규모사업장은 현장 지도·점검 위주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원격 확인이 가능해져 대기배출사업장을 보다






정치

더보기
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