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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소실 전 '경복궁도' 복원

  • 등록 2018.02.07 15:38:54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기 이전 경복궁 내 건물들의 배치 모습을 그린 '경복궁도'를 1년여의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복원하고 7일 공개했다.

경복궁은 조선 개국 직후인 1395년 창건돼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완전히 불에 탔으나, 고종이 즉위한 이후 270년 만에 중건됐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역사박물관 '경복궁도'(족자:세로127.6cm,가로 71.3cm, 그림:세로 102.7cm, 가로 71.3cm)는 바탕 재질은 종이이며, 쪽색 종이로 장식해 상하축을 달아 제작한 족자 형태의 필사본 고지도다.

경복궁 중건을 위해 임진왜란 이전의 모습을 고증하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1770년 영조가 세운 친잠비가 표시돼 있고 고종의 경복궁 중건 이후 새로 세워진 수정전, 집옥재 등은 빠져 있는 점을 볼 때 제작시기는 18세기 말~19세기 후반 사이로 보인다.

친잠비는 영조 43(1767)에 왕비가 경복궁 안에 친히 누에를 쳐 채상례를 행하고 정해친잠이라 이름 지었는데, 영조 46(1770) 임금이 정해친잠’ 4글자를 직접 쓰고 해당관청에서 돌에 새겨서 비를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경복궁도'는 유일하게 조선시대 족자 장황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근정전사정전 등 주요 전각의 이름 아래 그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국내외에 알려진 10여 점 내외의 경복궁도와는 차이를 보인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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