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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동구, ‘다문화가족 새마을봉사단 발대식’ 개최

  • 등록 2018.02.12 09:27:34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오는 13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강동구새마을부녀회(회장 한상림) 주관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와 함께 다문화가족 새마을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새마을봉사단(이하 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이 봉사의 주체가 되어 구성되는 봉사단이다. 국가기관이나 민간에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은 다양하지만, 다문화가족이 봉사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사례는 드물다. 이번 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이 수혜의 대상에서 봉사와 나눔의 주체로 거듭나는 첫 걸음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번 봉사단은 다문화가족과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이하 부녀회)와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강동구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녀회는 매년 진행하는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사랑의 김장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마다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이웃 간의 정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부녀회장과 결혼이주여성 간 친정엄마-로 일촌관계를 맺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안착을 도왔다.

 

이러한 지속적 소통과 교류를 통해 결혼이주여성 중심으로 봉사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다문화가족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부녀회는 다문화가족 새마을봉사단을 결성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족 새마을봉사단은 오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동구 한마음 봉사의 날등 부녀회가 진행하는 봉사에 함께 동참하며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10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향후 봉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단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 발대식에 이어 설명절 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가 이어진다. 동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 등 총 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예쁜 떡 썰기 대회등 이벤트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등 총 90가구에 떡국떡 2kg과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상림 부녀회장은 그동안 딸로 관계를 맺었던 결혼이주여성을 새마을 가족으로 맞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앞으로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활발한 봉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봉사단 출범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착하고 있다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좋은 사례가 지역 곳곳에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구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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