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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천정배, "민주평화당, 집권당 되어 호남의 정치적 위상 회복에 앞장설 것"

  • 등록 2018.02.20 13:46:38

[TV서울=나재희 기자]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국회의원, 광주 서구을)가 20일 오전 광주MBC TV <뉴스투데이> ‘이슈와 사람’에 출연해 “호남의 정치적 위상 회복과 경제 낙후 해결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호남대통령’이 나와야 하며, 그러지 못하더라도 공동정부라도 만들어 집권해야 한다. 바로 민주평화당이 그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호남을 앞세워 지역의 고립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매우 서글퍼진다. 많은 비호남 사람들은 아직도 호남을 정치적으로 무시하고 있으며, 호남 사람들 일부도 역사적 이유로 ‘과연 우리끼리 될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호남의 정치적 위상을 회복해야 경제적 낙후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또 “민주평화당이 현재로서는 단독 교섭단체 구성은 어렵지만, 국회 전체 구도로 보아 민주당과 협력하면 개혁을 뒷받침하는 선도정당, 결정권을 가진 정당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광역 기초의원 50% 당선’이 현재로서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각과 관련해 천 전 대표는 “수준 높은 광주시민들을 믿는다.

과거 수십 년 간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세워도 당선되는 일당 독재 체제가 지속돼 왔기 때문에 많은 광주 시민들께서는 광주·호남의 정치 경쟁구도를 원하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서는 개혁, 호남을 위해서는 정치적 위상 회복•경제 낙후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일 때 광주 시민들께서 지지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직접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설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천 전 대표는 “저는 호남 정치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더욱 관심과 적성이 있기 때문에 중앙정치를 할 것”이라며 “광주 시장 후보로 출마할 생각은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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