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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구로구, 기초지자체 최초 IoT 전용 로라망 인프라 구축

  • 등록 2018.02.21 10:30:46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올해를 스마트 도시원년으로 선언하고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업들을 펼쳐나간다.

구로구는 과거 대한민국의 수출을 이끌어 왔던 공단지역에서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로 변모한 구로구가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사물인터넷 사업과 행정을 이끌어 가는 스마트 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면서 올해를 스마트 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진행한다21일 밝혔다.

구로구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하고 사물인터넷 전용 로라(LoRa)망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해 왔다. 때마침 2014년부터 펼쳐온 관내 전 지역 공공와이파이존 조성 사업도 지난해 말 마무리 됐다

스마트 도시 조성 장기 로드맵을 4월 초까지 마련하며, 4월 중으로 구로구의 미래 정체성을 선포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민관협의체인 정책자문위원회도 구성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동아리도 구성한다. 유망 벤처스타트업 CEO, G밸리 벤처기업체, 교수 등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도 진행한다.

신도림역 남측광장에 베타테스트 공간이자 체험관인 Info-Box를 올 하반기에 조성해 스마트 도시 구로를 알리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빠르면 내달 첫 사물인터넷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혁신 거점지자체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추진해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다. 총 사업비 36400만원(국비 1억원, 구비 264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안전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치매어르신 안심서비스, 실내 조도, 움직임 등 감지 정보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독거어르신 안심서비스,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 하차 시간,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실내 공기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안심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구로구는 사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골칫거리가 된 초미세먼지 측정과 대응 시스템도 개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5억원)와 민간기업(26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초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에 대한 정확한 측정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실시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가 심한 곳에 대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이를 위해 주민, 기업 등과 협력해 생활체감형 스마트 도시 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 생활 속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해 소통하게 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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