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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마포구보건소, 4월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등 방문 진료

  • 등록 2018.02.21 15:39:01

 

[TV서울=신예은 기자] 201512월 마포구 상암동에 특별한 건물 하나가 들어섰다.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전문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원장 임윤명, 이하 푸르메재단어린이재활병원)이다. 이 병원이 특별한 점은 병원 건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공익재단, 방송국, 500여 개의 기업, 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기부금 모금에 동참해 탄생했다는 점이다.

 

2011년 마포구는 푸르메재단과 병원 건립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건립 부지를 제공했다. 일반 어린이는 물론 장애 어린이 모두의 재활을 돕는 전문재활병원의 시작이었다.

각계의 협력으로 건립된 푸르메재단어린이재활병원은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보답하고 있다. 장애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비 지원, 희귀난치 어린이 지원,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전동키트, 부모 상담심리치료 지원, 비장애 형제·자매 교육비·심리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마포구와 푸르메재단어린이재활병원은 또 한 번 협업을 시작했다.

 

 

마포구의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치과사업을 진행한다. 장애로 인해 자체적 구강 관리가 어렵고 병원까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한 방문진료 서비스이다.

지난해 푸르메재단어린이재활병원이 효성그룹으로부터 이동치과 버스를 기증받고 마포구와 활용방법을 논의한 결과이다. 구는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경제적 사정이 어렵고 구강 질환이 심한 장애인들을 발굴하여 장애인 이동치과 사업으로 연계시킨다.

 

이동치과 서비스는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낯선 공간이 아닌 친숙한 공간에서 동료와 함께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과 치료의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원활하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기본 진료 서비스는 구강 건강에 필수적인 충치, 발치,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이다. 보철, 임플란트 등 포괄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향후 치료비 지원 서비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어린이재활병원은 치과의사치위생사치위생과 학생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사업팀을 꾸렸다. 지난해 12월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인 맑음터를 시작으로 1월에는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를 방문하여 총 30명의 장애인에게 무료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226일에는 마포구청 보건소 앞에서 이동치과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라온홈, 한벗둥지 등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13일에는 우리마포복지관, 410일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약 100여 명에게 진료 혜택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까지 1차 사업을 마무리 한 후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6월부터 1년 간 2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어린이재활병원 이동치과 전담사업팀 백한승 팀장은 찾아가는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치료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애인의 구강 건강은 영양 섭취와 건강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동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치과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치과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푸르메재단어린이재활병원(6070-9204)으로 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역과 자발적으로 상생하는 민간이 많아지고 그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간다면 지자체가 추가로 민간을 도울 수 있는 여지도 그만큼 생겨날 것이다.”라며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치과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같은 노동 다른 대우' 근본 변화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같은 노동이 다른 대우를 받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정책을 선도할 입법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시장 양극화가 매우 오래되고 구조적으로 고착됐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이 노동시장 양극화의 개념과 실태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기업 분야의 하청·재하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근로조건 격차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나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방송사 비정규직의 근로환경 개선 방안 및 경제적 대응책이 논의됐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 미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전망도 보고됐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정책 논의가 대부분 국민께 공개됐으면 한다"며 "정책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더 나은 정책 실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송파구, 취약아동 120명에 ‘맞춤 직업체험’ 선물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아이 꿈 톺아보기’를 내달 1일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단순 체험 이상의 전문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와 처음 맞손을 잡았다.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부터 실제 직업 현장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교육의 내실을 다진 것이다. 프로그램은 발달단계별로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90명, 고학년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고학년생 심화 과정으로 3단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온라인 진로성향검사를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3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실제 직업 현장 체험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직업 현장 체험에서는 AI아트디렉터, 댄서, 조향사, 파티쉐 등 실제 관내 직업 체험처 4곳을 연계해 직업 이해도를 높인다. 단순 견학이 아닌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실무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 의욕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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