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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적극 소통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서

  • 등록 2018.02.22 13:41:17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는 관내 12곳에 '희망e음 우체통'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로'를 개설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노출을 꺼리는 은둔 청 ‧ 장년층과 쪽방, 고시원,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희망e음 우체통(편지)이란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자신 또는 그 이웃이 서면으로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SOS 요청이 가능하도록 한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다양한 경로를 통해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고 있지만 은둔형 단독 세대와 같은 잠재적 사각지대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이들도 눈치 보지 않고 각자 처한 사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구는 최근 서울 중앙우체국과 수취인 부담 우편 계약을 체결하고 회현동, 다산동, 약수동 등 6개동에 걸쳐 주요 거점 12곳에 희망e음 우체통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희망e음 편지'를 제작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 및 우리동네주무관'이나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 취약가구를 통해 나눠주고 복지관 등 관내 주요기관에 비치토록 했다.

 

지원신청은 본인이 직접 또는 타인이 주변 이웃의 사연을 대신 희망e음 편지에 적어 희망e음 우체통 또는 일반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한편, 중구는 빠르고 간편한 카카오톡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로로 활용하기 위해 카카오톡 '서울 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로'를 만들었다. 친구맺기만 하면 주변 이웃의 곤경을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채널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구는 서울중앙우체국,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JBC중부지점, ㈜예스코중부지사, 가정법률상담소 중구지부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힘을 모으도록 했다.

중구는 희망e음 편지나 카카오톡으로 접수된 사연을 토대로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실태파악과 상담을 진행한 뒤 각종 민 ‧ 관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희망e음 우체통과 카카오톡 신고가 은둔형 취약계층 발굴에 더 큰 효과를 내도록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는 주저 말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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