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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랑구, 공동육아방 전면 개방 예약 시스템 개선

  • 등록 2018.02.27 09:30:13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는 공동육아방 이용자 확대와 주말 육아부담 해소,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고 공동육아방의 토요일 전면 개방에 나섰다.

공동육아방은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 육아를 접목한 무료 나눔 공간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중랑구만의 특화사업이다.

9개소의 공동육아방은 성장발달에 맞춘 단계별 장난감과 완구,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복합 실내 놀이터, 수유실,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매일 비치된 물품들과 시설들을 점검하고, 화장실·수유실 등의 청결 유지에도 힘써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민감한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구는, 그동안 평일에 가정 보육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던 공동육아방의 사회적 보육시스템을 강화하고 맞벌이 부부의 주말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토요일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한달 동안 토요일 예약 건수는 278건에 이르렀고, 600여명이 이용하며 토요일 개방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주말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아빠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기존에 공동육아방을 이용하던 이용자들도 주말마다 겪는 육아부담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예약 시스템도 개선했다. 기존에 이원화 되어있던 9개소의 공동육아방 예약 시스템을,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으로 일원화시켰다.

, 30대와 40대 부모들이 대부분 모바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9호점 상봉키움공동육아방을 찾은 김태은(상봉동)씨는공동육아방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장 때문에 생각도 못했다. 주말에 이렇게 남편까지 같이 와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평소 공동육아방을 자주 이용한다는 백연주(신내동)씨도주말마다 어디 갈까 고민했는데 주말에도 열어서 좋다. 주말엔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여유롭게 또 비용 부담 없이 놀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중랑구의 공동육아방은 지난 해 총 46천 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유아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또 부모들이 소통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품앗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오는 4, 10호점 개원에 이어 올 해 안에 총 7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공동육아방 확대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보육은 개인이나 가정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사회적 보육시스템인 공동육아방을 더욱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중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北, 새 구축함 물에 띄우다 파손… 김정은 "용납 못해"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으며, 진수 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인해 대차 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어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됐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진수는 배를 건조한 뒤 물에 띄우는 과정으로, 북한은 새 구축함을 측면으로 진수하려다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측면 진수가 실패했다고 평가한다"면서 "현재 바다에 넘어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함수 쪽은 육지에, 함미 쪽은 바다에 있으며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에 인해 산생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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