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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울시의회, "재정분권이 이루어지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필요"

  • 등록 2018.02.28 16:38:28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2014~2018년 서울시 자치구 재정분석보고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정지표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4~2018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정규모, 재정운용,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을 비교하기 위해 일반현황, 재정현황, 재정지표 등을 분석. 

 

<자치구 재정분석 항목>

1. 일반현황

 

인구, 세대, 면적, 법정동, 행정동, 공무원수

2. 재정현황

총재정규모, 세입예산 ,세출예산

3. 재정지표

재정규모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주민1인당세출예산액, 주민1인당자체수입액, 주민1인당세외수입액, 주민1인당지방세부담액

재정운용

사회복지비중, 행정운영경비비중, 의회비비중, 자체수입대인건비비율, 정책사업비중, 자체사업비중, 보조사업비중, 예비비확보율

재정건전성

예산대비채무비율, 보증채무비율, 채권, 지자체부채비율, 지방공기업부채비율, 민자사업재정부담액

재정효율성

지방세징수율,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출자출연금비율, 민간위탁금비율

지표 구성 : 재정규모와 재정운용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지방재정365)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지표, 재정건전성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의 통합공시 지표 중 선별, 재정효율성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지표 중 선별

 

2018년 서울시 자치구 평균 재정규모는 5,58545백만원으로 2014년 대비 42.1% 증가한 반면, 평균 재정자립도가 2014년 대비 2.9% 하락하고 최고최저 자치구의 격차가 3.2배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재정규모는 20143,93133백만원20185,58545백만원으로 42.1%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강남구가 8,11993백만원으로 최고, 종로구가 3,84198백만원으로 최저.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439.2%201836.3%으로 2.9%포인트 하락하였고 2018년 현재 강남구가 67.9%로 최고, 노원구가 21.1%로 최저로 자치구간 격차(3.2)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남.


2018년 자치구 평균 사회복지비비중은 48.07%2014년 대비 2.74% 증가, 보조사업비중은 51.6%2014년 대비 2.8% 증가하여 자치구의 재정운용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사회복지비중은 201445.33%201848.07%2.74%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노원구가 60.17%로 최고, 중구가 28.4%로 최저.

자치구 평균 행정운영경비비중은 201426.5%201823.12%3.38% 감소하였고, 2018년 현재 종로구가 30.12%로 최고, 노원구가 18.17%로 최저.

자치구 평균 자체사업비중은 201420.9%201824.4%3.5%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서초구가 39.1%로 최고, 노원구가 17.2%로 최저.

자치구 평균 보조사업비중은 201448.8%201851.6%2.8%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노원구가 64.5%로 최고, 서초구가 36.6%로 최저.

2016년 자치구 평균 지자체부채비율은 1.34%, 평균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152.23%, 지자체부채비율은 2014년 대비 0.01% 감소,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63.11% 감소하여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부 개선됐다.


자치구 평균 지자체부채비율은 20141.35%20161.34%0.01%
감소했고, 2016년 현재 동작구가 2.85%로 최고, 송파구가 0.53%로 최저.

자치구 평균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2014215.34%2016152.23%63.11%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성북구가 365.06%로 최고, 금천구가 29.68%로 최저.

2016년 자치구 평균 지방세징수율은 98.22%, 평균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과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각각 1.08%5.96%이고, 지방세징수율은 2014년 대비 0.31% 증가,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과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각각 0.21%, 1.7% 감소하여 재정효율성 지표가 다소 개선되었다.

자치구 평균 지방세징수율은 201497.91%201698.22%0.31%포인트 증가하였고, 2016년 현재 송파구가 99.1%로 최고, 용산구가 92.92%로 최저.

자치구 평균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은 20141.29%20161.08%0.21%포인트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용산구가 9.13%로 최고, 강북구가 0.18%로 최저.

자치구 평균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20147.66%20165.96%1.7%포인트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중구가 12.53%로 최고, 도봉구가 2.66%로 최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5년간 재정지표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일수록 사회복지비중과 보조사업비중이 높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일수록 자체사업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재정분권이 요청되는 것으로 다시한번 확인되었다.

재정자립도와 자체사업비중은 0.8 이상의 정(+)의 상관관계(0.825), 재정자립도와 사회복지비중(-0.879), 재정자립도와 보조사업비중(-0.876)0.8 이상의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냄.

이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일수록 사회복지비중과 보조사업비중이 높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일수록 자체사업비중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에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정규모는 증가하나 재정자립도가 낮아지고 있고, 국고보조사업의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사업비중의 증가로 인해 자치구의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재정분권이 이루어지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중앙정부와 국회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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