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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마포구, 지역통계조사 '2017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 발표

평균거주기간 15.3년, 마포구민 83.5%는 “향후 10년 후에도 거주할 것”으로 응답

  • 등록 2018.03.13 09:50:46


[TV서울=함창우 기자] 마포구는 구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여 마포구민의 생활수준 및 사회적 변동 상태 등을 분석한 '2017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마포구 사회조사'는 구의 행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69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자체 지역통계로 개발됐다. 20178회째를 맞는 사회조사는 매년 실시하다가 2011년부터는 격년제로 바뀌었다.

이번 조사는 마포구민 2,000여 가구의 만 15세 이상 3,782명을 대상으로 201791일부터 14일간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거생활 등 10개 분야 79개 항목의 조사표로 따라 진행됐다.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마포구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15.3년으로 구민의 23.2%‘25년 이상장기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구민 83.5%향후 10년에도 마포구에 거주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주택형태는 아파트4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독주택32.7%, ‘연립주택’ 13.5%, ‘다세대주택’ 13.3%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를 보면 자기집을 보유하는 경우가 36.3%로 가장 많으며, 주택형태별 점유형태를 따라 아파트 거주자는 자기집’(51.2%), 단독주택 거주자는 보증부월세’(33.8%)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 및 연령으로는 여성(52.8%)60세 이상(21.3%)의 비율이 높았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300만원 미만이 19.8%로 가장 많았다.

구민 절반 이상은 생활환경에 있어 주거 여건’(62.5%), ‘문화 및 여가시설’(58.8%), ‘보건 의료서비스’(54.7%)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연남성산상암동이 환경 여건개인적인 생활수준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자연재해, 건축물 사고, 야간보행 두려움, 범죄 피해 등 도시 안전도에 있어서도 전 항목이 3.5(5점 만점) 이상을 기록했다. 일생생활의 기초질서 중 마포구민이 가장 잘 준수하는 것은 교통질서(46.2%)이며,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준수율(51.7%)이 높게 나타났다.

 

마포구민은 마포구의 행정 서비스 중 공원 사업 등 녹색분야(39.3%)’에 크게 만족하였고, 구의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복지 분야(31.6%)’를 꼽았다.

 

고 자녀가 있는 가구의 한 달 총 사교육비는 평균 835000원으로, 고등학교(874000), 초등학생(649000), 중학생(605000)순으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의 경우 2015년에 비해 124000원이 상승했다.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9.9%, 아동보육을 위해 보육시설에 위탁하는 경우가 52.2%,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는 34.4%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45.1%)가 보육시설에 위탁하는 경우(42.0%)보다 높았다. 저출산 해결방안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35.7%)’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마포구민 5명 중 1(19.0%)은 지난 1년간 구직활동을 경험했고, 구직활동 경험자 절반 이상(55.8%)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다고 답했다. 가계 지출 항목 중 식료품비주류 음료비에 대한 부담을 가장 많이 느끼고(31.0%), 물가가 오를 경우 우선적으로 지출을 줄인다(25.1%)고 응답했다. 전반적으로 전통시장(21.2%)보다 대형 할인매장(42.0%)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환경에 대해서는 구민 75.1%가 만족하고, 보완개선 시항으로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민 48.0%60대에 은퇴를 예상하고, 실제 은퇴시기는 평균 63.8세로 조사됐다. 노후 활동으로 취미교양활동(87.1%)’, ‘자기계발(80.5%)’, ‘소득창출활동(78.3%)’ 순으로 나타났으며, ‘손자녀 양육을 희망하는 응답은 32.9%2015년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은퇴 후 예상 경제생활수준을 묻는 문항에는 구민 42.7%기본적인 생활유지에 약간 여유가 있는 수준을 예상했다. 구민 22.2%는 은퇴 후 희망 월 소득은 ‘2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주말휴일 여가활동은 ‘TV, 비디오(DVD) 시청’(43.9%)을 주로 하고, 문화 활동으로는 영화관을 가장 많이 방문(7.6%)했다. 영화관은 1년 평균 13.87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독서를 한 경험이 있는 마포구민은 55.7%로 나타났고, 도서의 종류로는 인문교양서적7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민 22.5%는 공공도서관을 이용해 본적이 있으며, 이용한 공공도서관은 마포구립하늘도서관’(4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박홍섭 구청장은 “2017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마포구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구정 운영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구정 운영의 기반을 확립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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