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동작구-LH,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협약식

  • 등록 2018.03.14 12:59:47


[TV서울=함창우 기자] 동작구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청에서 실시협약(본계약)을 공식 체결하고 함께 뜻을 모아 행정타운 건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75일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9개월만이다.

양측 실무협의회 구성 합의, 건축계획 구체화 LH가 먼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면, 구에서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LH에 제공한다는 내용이 협약의 주요골자다. , 새로운 청사를 현재 구청사 부지로 대물변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로써 구는 1,85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재원마련 문제를 해결했으며, LH를 사업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기존 청사부지 개발에 공공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향후 사업진행 과정을 본격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행정타운 건물 설계안을 비롯한 건축계획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국제설계공모 진행, 주민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조성

이미 지난달 시작된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지금까지 총 78(국내 44, 국외 34)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종 1등 수상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계약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구는 오는 511일 당선작을 선정하고, 올해말까지 설계() 마련에 착수한다. 설계안에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행정타운을 주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기존 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관상복합청사도 구상 중이다

LH는 활용도가 높은 노량진 현청사 부지를 제공받아 상업시설 유치를 포함한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구에서 높이계획 완화 등 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

 

 

국회차원에서도 그 동안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다. 김병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갑)20대 총선 공약으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을 약속하고, 당선 이후 공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해왔다.

2016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동작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종합행정타운이 동작구의 상업기능 회복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7월에는 종합행정타운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후 9월에는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성료했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적인 토론회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동작구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주민숙원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구의 핵심전략으로 구청, 구의회 등을 장승배기로 옮겨 분산된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고 기존 청사부지는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때문에 단순한 청사건립이 아닌 동작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도심구조를 바꾸는 일종의 도시계획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현 청사 부지가 우리나라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상징하는 노량진에 위치하고 있어 공공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이에 구는 공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의사를 조회해 사업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사업파트너로 선정한 것이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은 2016년 행정자치부 타당성 조사(‘16. 4.)와 서울시 투자심사(’16. 7.)를 모두 통과해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청사건립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다.

올해 실시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 완공 예정이다.

 

김병기 의원은 “40만 동작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었던 만큼, 무엇보다 주민 중심으로 사업 추진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 과정을 통한 투명한 공개, 건립 과정에서 주민 안전에 대한 최우선적 고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승배기노량진 일대의 행정상업 동시 발전이 동작구 전체로 확대돼, ‘품격 있는 새로운 동작의 미래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우 구청장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은 동작구의 미래지도를 바꿀 백년지대계라며 “LH와 협약을 확정하고 이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실행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정치

더보기
김문수 "尹 전 대통령, 재입당 땐 수용"… 안철수·조경태 "제정신이냐" 비판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7일 보수 성향 유튜버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비상계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할 경우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6·3 대선 때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찬탄(탄핵 찬성)파 당권주자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나란히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 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해 '대표가 되고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한다고 하면 받아줄 것인가'라는 전 씨의 질문에 "당연히 받아준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그런 것이 없지 않는가"라며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북한에 돈을 얼마나 갖다줬는가"라고 반문하며 "책임을 질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선 "정치라는 것은 때가 있고, 저라고 왜 안가고 싶겠는가"라며 "무조건 면회를 가는 것이 좋은지, 억울한 부분에 대해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여러 방법이 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