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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울시-베이징시, 환경분야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8.03.19 14:42:33

[TV서울=이현숙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천지닝 베이징시장이 19일 11시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는 2013년에 설립된 상설협력기구로 경제와 문화, 교육, 환경 등 4개의 분과로 나눠져 있고, 격년 주기로 양 도시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환경분야 양해각서에 따라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고정연락관을 지정하는 '미세먼지 핫라인'을 가동해 도시 대기질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

또 '대기질 개선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서울-베이징 대기질 개선 포럼'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경제와 문화·관광,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제분야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창업지원 네트워크 공유 등이 논의됐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아시아도시문화네트워크(ACCN)조직 제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서울-베이징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이 논의됐다.

교육분야에서는 양 도시 청소년 캠프 초청, 역사‧문화탐방 1:1 청소년 매칭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