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서울=나재희 기자] 한인들이 많이 살고 특히 한인 입주자들이 많은 페더럴웨이 아파트 단지 인근 세이프웨이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9세 청년이 총상을 입었다.
페더럴웨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께 사할리중학교 인근 SW 336th St.에 소재한 세이프웨이 마켓 주차장에서 한 청년이 다른 19세 청년을 총격한 후 닷지 램 픽업트럭을 몰고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청년을 발견하고 즉시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시켰다. 그는 현재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트럭을 몰고 주차장을 과속으로 빠져 나가면서 다른 차량을 들이 받아 트럭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다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 사건이 두 청년의 원한 관계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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