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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 위기청소년 돌본다

  • 등록 2018.04.13 10:12:55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월까지 위기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하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하이교실’은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사회봉사명령 등 징계 조치를 받은 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마을에서 함께 돌보고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이다.

 

학교 폭력이 날이 갈수록 집단화‧지능화되면서 언어‧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SNS를 이용한 사이버폭력까지 다양한 형태로 학교 안팎에서 일상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은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학교 및 지역 내 청소년 전문기관과 함께 손을 잡고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위기대응 종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학교 내부적인 한계점을 극복하고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기관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내 11개 중학교와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꿈이룸학교,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카페봄봄 등 총 7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학교에서 징계 또는 부적응 학생을 기관에 의뢰하면 기관 실무 담당자가 기초 상담을 진행하고 학생 욕구와 학교 일정에 맞춰 요인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기관별로 3일, 5일, 수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징계 유형별 선도 및 예방교육과 봉사활동, 캠페인 활동, 심리상담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드림하이교실 운영을 통해 111명의 청소년들을 계도‧지원한 바 있으며 학생부 부장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의뢰 학생들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학교 복귀 후 문제행동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별 심리정서지원, 동아리활동 등 사후 관리도 지속해 갈 예정이다.”며, ‘기다림이 있는 교육’이라는 모토아래 한 아이도 빠짐없이 함께 갈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다져 가겠다.”고 전했다.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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