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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한국 공무원이 쓴 6개월간의 일본 연수기

  • 등록 2018.04.20 10:28:32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는 동대문구청에 근무하는 김영란씨(자동차관리과장)가 동대문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청에 6개월간 파견근무하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책이다.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로 지칭되는 일본!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의외로 그들만의 새로운 면면이 많다는 걸 경험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일본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기 형식을 빌려 연수기간의 일상을 꼼꼼하게 정리함으로써 좌충우돌로 현지생활에 적응했던 일상생활의 팁에서부터, 연수받은 내용 · 일본생활 중 경험한 일들 · 일본의 유명 관광지에서 직접 보고 느낀 점 등을 생생하게 엮어냈다.

 

일본하면 떠올리게 되는 정원과 교토 · 쿠사츠온천 · 우에노공원 · 후지산등 여러 관광지에 대해서도 사진을 곁들여 담아냄으로써, 나홀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겐 쏠쏠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더불어 각종 축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미처 알지 못했던 일본을 보기에 충분하다.

 

 

“일본에서 보고 느낀 점과 몸소 체험한 소중한 경험들을 일본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일본을 조금 더 알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책방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들어도 좋겠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