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강남구, 성인 언어장애 치료 무료지원

  • 등록 2018.05.16 10:31:49


[TV서울=김영석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의사소통이 어려운 만 18세 이상 장애인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언어장애 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언어치료 지원은 주로 발달장애 소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지난해 구는 후천적 사유로 언어장애를 갖게 된 성인을 위해 언어치료 사업을 시작했다.

재활에 필수적인 1:1 언어장애 치료는 의료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회당 평균 3만원을 웃도는 비용이 든다. 이는 연간 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구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의료급여 12종의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문의를 통해 언어장애 진단을 받은 장애인이다. 특히, 뇌병변이나 지체장애와 같은 신경 이상으로 인한 언어장애인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건소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강남 구립 행복요양 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지원신청자 30명 중 치료가 시급한 6명을 우선 선발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진행한다.

 전문 언어치료사는 먼저 실어증·신경언어장애 선별 검사를 실시한 후, 물리치료사와 함께 환자 개별 상태에 따라 발성 훈련, 발화 훈련, 구강마사지, 호흡 훈련, 조음의 명료도를 높이는 치료 등을 진행한다. 또 보건소 집중치료에 이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재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교재를 무료로 대여한다.

 한편, 강남구 보건소(수서분소) 물리치료실에서는 뇌병변, 지체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작업 치료,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 및 의료기관 연계 무료상담 및 진료 등 지역 내 장애인 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응순 의약과장은 언어재활치료에서 소외되었던 성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시범실시했던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1:1 언어치료 시간을 늘리는 등 확대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인 언어장애인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언어장애인 등록 및 상담은 강남구 보건 분소 재활치료실로 전화(02­3423­7185) 또는 방문상담 가능하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정치

더보기
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