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8.0℃
  • 흐림서울 4.5℃
  • 흐림대전 6.2℃
  • 맑음대구 8.8℃
  • 맑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8.8℃
  • 맑음부산 10.7℃
  • 구름조금고창 8.7℃
  • 구름많음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5.0℃
  • 흐림금산 6.2℃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정치


[TV서울]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 서른여덟 5·18민주화운동

각계대표·시민·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희생자 삶 재조명

  • 등록 2018.05.18 10:49:07

[TV서울=김용숙 기자] 국가보훈처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각계대표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된다.

보훈처는 광주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평화의 역사,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길 계획이다.

기념식은 추모공연과 헌화분향,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의 순으로 구성해 50분간 진행된다.

추모공연에는 5·18 당시 시민참여 독려를 위해 가두방송을 진행했던 전옥주씨(본명 전춘심)가 실제 출연해 당시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이창현군(당시 8세)과 38년간 아들을 찾아다닌 아버지의 사연을 영화 택시운전사와 화려한 휴가에 공연을 접목한 ‘씨네라마’ 형식으로 전달한다.

1980년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고 이창현 군은 광주지역에 휴교령이 내려지자 5월 19일 집에서 나가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1994년도에 5·18행방불명자로 등록됐다. 이번 씨네라마에는 실제 사연의 주인공인 이창현군의 부 이귀복 씨가 실제 출연해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의미 있는 외국인 참석자들도 많이 참여한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5·18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고(故)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 고(故)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바라 피터슨과 2018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난다나 마나퉁가 신부 등이다.

특히 마사 헌틀리 여사는 기념식에 출연해 남편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로 민주화운동 현장을 영상에 담에 5·18을 전 세계에 알렸다.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는 5·18 당시 광주기독병원 원목이자 의사로 활동했다, ‘광주에 가고 싶다. 광주에 묻히고 싶다’라는 말을 남긴 고인의 말에 따라 광주 양림 선교동산 묘원에 일부유골이 안장됐다.

아놀드 피터슨 목사는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선교사로 활동했다. 역사학 교수이기도 했던 그는 학자의 시각으로 5·18을 기록해 학살현장과 헬기사격을 증언했다.

난다나 마나퉁가는 스리랑카 국가폭력 희생자들의 편에서 투쟁해 2018광주인권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주인공 고(故)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도 참석해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와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전에는 유영봉안소를, 기념식이 종료된 후에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묘역을 참배한다.

묘역참배에 첫 번째 희생자인 고(故) 김경철님의 모친 임근단 씨,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고(故) 윤상원 열사의 부친 윤석동 씨,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장기간 단식투쟁하다 사망한 고(故) 박관현 열사의 누나 박행순 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 위한 정책포럼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제에

박칠성 시의원,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실질 추진’ 논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 구로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황상하 서울주택개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총사업비 증액분(145억)에 대한 분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사업비 증가와 책임 주체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 지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와 SH공사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SH공사, 자치구 등 핵심 결정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산 분담






정치

더보기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 위한 정책포럼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제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