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7.4℃
  • 연무서울 5.2℃
  • 맑음대전 5.8℃
  • 흐림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8.4℃
  • 맑음광주 7.6℃
  • 구름조금부산 8.1℃
  • 맑음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10.7℃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경로당 옮겼더니 편견도 사라져

  • 등록 2018.05.23 09:32:02


[TV서울=최형주 기자] 지난 16일 한 통의 편지가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배달됐다.


‘감사문’ 이라는 제목의 편지는 작은 글씨로 A4용지 2장을 빼곡히 채웠다. 맨 밑에는 서툴지만 정겨운 글씨로 82명이 서명까지 했다. 반지하 좁은 건물에서 지내시던 ‘구립행복경로당’ 어르신들이 새롭게 마련한 경로당 건물에 만족하며 구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보낸 것.


편지의 내용은 구청과 구의회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해 △대한민국을 더 사랑하겠다 △모범적인 시민으로 법질서를 잘 지키겠다 △경로당을 잘 운영하겠다 △한중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 등 총 7가지 약속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대림동에 위치한 ‘구립행복경로당’은 중국 동포들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이다. 이사 전 임차로 반지하 44.52㎡의 공간에 76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생활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화장실 이용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했고, 한꺼번에 둘러 않아 식사를 하지도 못했으며 여가 프로그램 운영도 쉽지 않다보니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낮았으며, ‘중국 동포라서 홀대받는다’, ‘한국 사람들에 비해 차별 받는다’ 라는 인식이 팽배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 경로당 이전에 나섰고,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 등 이전 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구청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4월 13일 경로당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한 경로당은 연면적 200.99㎡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건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 1층과 1층을 연결하는 내부계단을 만들었으며 마당에는 작은 텃밭을 꾸몄다. 2층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단장, 개방형 경로당의 취지에 맞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인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89명의 어르신들이 요가를 비롯해 웃음치료, 순회 진료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구립행복경로당 외에도 올해 총 9개의 경로당을 이전 및 개선할 계획에 있다.


구 관계자는 “구립행복경로당 이전을 통해 구청을 바라보는 대림동 지역 중국 동포들의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며 “중국 동포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어르신복지과(☎2670-3400)







정치

더보기
與강득구 "지선 후 혁신·소나무당과 합당 추진하자"… 송영길 "환영“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이후 혁신당과 소나무당을 아우르는 합당을 추진하자고 4일 제안했다.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는 당장 멈춰야 한다"며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다시 진행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이미 시작됐다. 이런 시점에서 합당을 밀어붙이면 혼란만 커진다"며 "이 혼선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후보와 현장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민주당과 혁신당 간 합당 논의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분명히 합당을 멈추라는 신호"라며 "혁신당만이 아니라 소나무당까지 합친 '진짜 합당'을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추진하자"고 했다. 이에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 최고위원의 합당 제안을 공감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는 "소나무당과 민주당은 같은 정치적 지향 위에 서 있다"며 "결국 민주당과 소나무당의 통합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 진영의 통합은 누군가를 배제하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