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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동구, 최신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주민의 삶의 질 개선

  • 등록 2019.05.09 10:25:18

[TV서울=이현숙 기자] 강동구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도시 조성 정책으로 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구는 가속화되는 도시의 사회·물리적 환경변화에 발맞춰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독거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독거어르신 응급안전알리미’는 주민의 생명을 구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응급안전알리미’는 독거어르신의 가정에 움직임, 실내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IoT 센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생활관리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어르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명일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8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응급안전알리미 정보를 확인한 생활관리사가 어르신댁을 방문, 화장실에 쓰러져있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생명을 구한 사례가 화제를 모았다.

 

 

강동구청 본관과 제2청사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은 전기요금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절약한 전기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천만원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서울시 태양광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디자인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았다.

 

늦은 밤 각종 위험에 노출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여성안심행복마을’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암사어린이공원과 성내하니공원에 설치한 스마트벤치는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 편의를 갖췄으며, 주간에 흡수한 태양광을 사용해 야간에는 어두운 장소를 빛으로 밝혀준다.

암사동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번호판은 밤거리 보조조명 역할을 톡톡히 한다. 혹시라도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방범 효과도 높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집 통합버스 잠자는 아이 확인 서비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모바일헬스 케어 사업, 스마트앱을 활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산·학 협의체인 스마트도시 정책자문위원회도 운영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7월부터는 강동구 최대개발사업인 고덕비즈밸리와 성내2동 등 도시재생지역을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4차산업혁명 등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앞선 행정, 미래를 대비하는 행정으로 강동구 맞춤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알리·테무’ 어린이 완구 유해물질 검출”

[TV서울=이현숙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15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2일, 어린이 완구·학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4월 말부터 한 달간 어린이용 완구·학용품·장신구·가죽제품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완구·학용품 9개다. 검사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점토 세트 2개에서 국내 어린이 점토에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됐다. 이들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도 사용됐던 게 알려져 유해성 논란이 일었었다.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자극을 주는 등의 위해성으로 어린이 점토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이 중 1개 세트의 모든 점토(36가지 색)에서는 붕소가 기준치의 약 39배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용 완구인 '활동보드' 제품 일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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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연루' 신범철 전 국방차관, 국민의힘 탈당 [TV서울=변윤수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수사를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4·10 총선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천안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신 전 차관은 탈당 이유를 묻는 연합뉴스에 "정치 그만하려고 한다"며 "같은 지역에서 두 번 낙선해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신 전 차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탈당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신 전 차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올랐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고한 뒤 국방부가 이를 보류하라고 지시한 과정에 외압이 있었고, 신 전 차관이 관련 있다는 의혹이다. 신 전 차관은 지난해 8월 차관 재직 시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통화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신 전 차관을 후보로 공천했을 당시 "채상병 사건 은폐 책임이 있다고 의심받는 사람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묻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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