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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병무청 재직공무원, 9년간 '헌혈 100회' 헌혈명예장 수상

- 서울병무청 고객지원과 김성관 과장이 주인공
-50대 접어든 2010년부터 시작한 헌혈, 생명 나눔 실천에 보람

  • 등록 2019.08.05 17:19:29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에 근무하는 김성관(58) 과장이 4일 영등포구 헌혈의 집을 찾아 100번째 헌혈을 한 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30회 이상 은장, 50회 이상 금장을 수여하며, 100회 이상 헌혈자는 ‘헌혈유공장 명예장’ 수여와 함께 적십자 헌혈 레드카펫인 ‘헌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김성관 과장은 국내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생각으로 2010년부터 헌혈을 시작해 9년 간 꾸준하게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증이 모일 때마다 기부한 헌혈증은 지금까지 88장에 이른다.

 

100번째 헌혈 후 받은 1장의 헌혈증도 사무실 책상 서랍 속에 모아 둔 11장의 헌혈증과 함께 조만간 성북구에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기부할 예정이라 한다.

 

 

 

과거 군 입대를 앞둔 시기에 위암으로 투병하던 부친을 위해 친구들이 건네 준 50장 가까운 헌혈증에 대한 고마운 기억도 김 과장이 헌혈로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다.

 

당시 친구들의 고마움을 오랜 세월 마음속에만 품고 있다가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헌혈은 9년이 지나는 동안 한두 달에 한번 꼴로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다.

 

100번 째 헌혈 후 ‘헌혈유공장 명예장’ 수상과 헌혈 레드카펫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 과장은 “헌혈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퇴직 전까지 100회를 달성해 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지금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 활동을 계속 하고 싶고, 이러한 활동도 공무원으로서의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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