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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기억해야 할 우리의 호국영웅 ‘임부택’

서울지방보훈청 김대현

  • 등록 2015.04.15 13:52:21

어렸을 때 많이 동화책 외에 위인전을 참 많이 읽었던 거 같다. 칼싸움이나 총싸움을 좋아하던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강감찬이나 이순신 같은 외적을 무찌른 장군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재밌었다. 아직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그냥 오래된 역사속의 이야기로만 느껴졌다.

우연히 맥아더 장군에 대한 위인전을 읽게 되었다
. 학교 마당에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친 이승복 어린이 동상에 세워져 있고 반공과 관련 된 만화영화도 상영이 되던, 공산주의가 붕괴되기 전인 냉전시대의 상황과 불과 30여 년 전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다른 위인전을 읽을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수십만의 희생을 치르며 북한의 남침을 막아낸 우리 국군을 다룬 위인전이 없다는 게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 UN군의 도움도 있었지만 우리 국군의 희생과 활약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는 없었을 것이다.

1950
625일 새벽 4, 242대의 탱크와 170대의 전투기를 앞세운 북한군은 무방비 상태의 남한에 전면 남침을 개시하였다. 그 당시 국군은 1950624일 자정을 기해 그동안 유지하던 비상경계령을 해제하면서, 모내기철을 맞아 장병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고, 주말이 겹쳐 부대 병력의 절반이 외출한 상태였다.

그런데 홀로 귀순자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군의 남침을 예상하고 준비태세를 하고 있던 부대가 있었다
. 바로 임부택 장군(당시 중령)7연대였다. 춘천 및 홍천 전투에서 북한군 2개 사단을 괴멸시킴으로서 대한민국 국군을 양단하여 북한군의 남하 저지 임무를 맡은 국군을 후방에서 속전속결로 공격하려는 북한의 계획을 무산시켰다.

임부택 장군의 이러한 활약이 없었으면 낙동강 방어선구축과 국군과
UN군의 반격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중공군 총사령관인 펑더화이는 임부택 연대장을 사로잡거나 제7연대를 없애버리라는 특별 지시를 내릴 정도로 활약을 하였다. 임부택 장군은 최고 영예의 태극무공훈장을 비롯하여 12개의 훈장을 받을 정도였다.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한 수많은 호국영웅이 있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하지만 놓치고 있는 호국영웅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달의 독립유공자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해서 알리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2015년부터는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의 이러한 정책을 통하여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뜻을 기억하여 튼튼한 국가안보를 다지고, 우리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김건희 여사 "두차례 샤넬백 받아… 尹직무관련·대가성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천만 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 된 김 여사는 그간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윤씨가 전씨에게 정부의 통일교 프로젝트와 행사 지원을 청탁하며 그해 4월 8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1개, 7월에는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1천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중랑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TV서울=박양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가족친화 환경 구축 등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랑구의 정책 추진과 민‧관 협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구는 이번 지정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중랑구는 2024년 「서울특별시 중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부서 평가 및 포상제도 운영 ▲지역산업 연계 패션봉제업 취‧창업 지원 ▲모두가 안전한 행복중랑 마을만들기 ▲중랑형 통합돌봄사업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 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확산시키고 구민이 체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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