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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관내 코로나19 감염자 관련 긴급 브리핑 열어

  • 등록 2020.02.26 16:12:01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가 26일 오전 관내에서 27세 남성과 30세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오후 4시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고 지역 확산 최소화를 위해 확진자에 대한 더 자세한 동선을 파악해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2차 방역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 구청장은 “신천지교회 신도인 27세 남성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거주자로 대구 소재 대학 대학생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누나 집을 방문해 머무는 중 25일 오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가리기 위한 확진조사 결과 오늘 오전 양성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또 다른 30세 여성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회사원으로 지난 16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웨딩홀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후 1년 전부터 기거해온 강남구 압구정동 언니 집에서 생활하다 37.5도의 고열과 기침, 가래증세를 보여 25일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 조사결과 오늘 오전 양성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강남구는 양성 판명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에 즉시 통보 조치했고, 이날 오후 두 확진자를 양천구 소재 서울시립 서남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 조치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두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와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에 나서는 한편, 오늘 오전부터 두 확진자가 머물러온 압구정동과 논현동 아파트, 오피스텔, 거주지 인근 지역과 회사 사무실, 그리고 여성 확진자가 이용해온 헬스장, 개인차량, 주차장 등에 대한 1차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확진자 2명은 강남구 자체 감염자가 아니라 대구지역 신천지 교회신도와 대구지역 방문자이다. 구민 여러분은 강남구를 믿고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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