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TV서울=변윤수 기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가 위안부를 모금활동에 이용했다”며 “(윤미향 전 대표는) 자기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나갔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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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를 앞둔 윤이나가 소셜 미디어(SNS)에 팬들에게 올리는 글을 남겼다. 윤이나는 28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윤이나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통해 복귀를 앞둔 마음가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골프 선수로서 지난 잘못을 돌아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며 "그동안 프로의 책임이란 무언지 깊게 생각하고 배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윤이나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골프 규칙을 위반해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모두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1라운드 15번 홀 경기 도중 러프에서 찾은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경기를 계속 진행한 윤이나는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그해 7월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신고했다. 2022년 8월 대한골프협회, 9월 KLPGA 징계를 차례로 받은 윤이나는 두 징계가 모두 최근 1년 6개월로 감경되면서 대한골프협회 또는 KLPGA 주관 대회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윤이나는 4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윤이나는 징계를 받기 전
[TV서울=신민수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셰플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때렸다.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나선 테일러 무어(미국)와 윌슨 퍼(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셰플러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퍼터를 관용성 높은 말렛형으로 바꾼 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셰플러는 이번에 우승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룬다. 티에서 그린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어떤 선수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지닌 셰플러는 이날은 그린을 7번이나 놓쳤지만 쇼트게임과 퍼트로 해결했다. 그린을 놓치고도 한 번도 보기를 적어내지 않았고 단 25개의 퍼트로 18홀을 돌았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는 불과 1.64개에 불과했다. 퍼터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그가 이날 뽑아낸 버디 5개 가운데 2개는 3m 이내 버디 기
[TV서울=이천용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의 죄를 폭로한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출간된 자신의 책 '당신들의 댄스댄스'에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29일 개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개혁신당 경기 용인갑 양향자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논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언론 보도로만 보면) 양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인지,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 놓고 단일화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것인지 잘 읽히지는 않는다"면서도 "양 후보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 있는 몇몇 군데를 더 확대해서 단일화하는 방안이든 가능성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거듭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여의도연구원에서 전체 254개 선거구 중 170여곳에 대한 자체 판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합 지역' 아니면 '우세'였는데 '열세'로 돌아선 곳이 여러 곳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은 이것으로 총선 판세 전체를 분석하긴 어렵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역대 어느 선거도 어렵지 않은 선거 없었다"며 "오히려 '경합지역이 많다'는 분석을 보고 우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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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3월 29일 09시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