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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 국가 보훈처 현충시설 등록

  • 등록 2020.06.04 09:37:1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역 앞에 조성한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인증 받으며 101년 전 3.1운동 정신 계승에 앞장선다.

 

현충시설은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 등으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이다. 영등포구는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을 지난 3월 영등포역 앞에 설치하고, ‘1919. 3. 23. 영등포면 영등포리, 이곳에서 600여 명이 만세운동을 벌여 일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표지석을 영등포역 앞에 조성한 것은 의미가 깊다”며 “국사편찬위원회 및 매일신보(1919. 3. 25.) 등 사료에 의하면, 1919년 3월 23일 영등포면 영등포리, 당산리, 양평리, 양화리(현재 영등포동, 당산2동, 양평2동) 등에서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는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영등포면 영등포리는 지금의 영등포역 일대다. 1919년 3월 23일로부터 정확히 101년이 지난 2020년, 영등포구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을 조성하며 구민과 역사를 공유하고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역사적 자산을 보전하고자 현충시설 등록을 적극 추진했으며, 국가보훈처는 표지석의 역사적 의의를 인정해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현충시설은 ‘독립 운동’ 및 ‘국가 수호’ 분야로 나뉘는 바,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은 지역 내 최초의 ‘독립 운동’ 분야 현충시설이라는 데 그 의의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등록된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과 함께, 영등포 관내에는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맥아더 사령관 한강방어선 시찰지 △이탈리아의무부대 6.25전쟁 참전기념비 △반공순국용사 위령탑 △경찰혼 △한강방어백골부대전적비 등 모두 7개의 현충시설이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3.1운동을 계승하는 ‘대한독립 만세운동 표지석’을 현충시설로 인증 받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해 역사의 발자취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힘, 시도지사와 수도권·강원 예산협의…"포퓰리즘 정책 안돼"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강원 지역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경제정책은 내로남불 규제와 재정 살포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장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서울·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월세 가격이 예상대로 폭등하기 시작했고,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경기도에선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인다"며 "강원도에선 여전히 악성 미분양이 이어지는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은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자 국가 경제의 심장이고, 강원도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수도권과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올해 703조원에 달하는 예산 중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고민해야 할 항목은 소비쿠폰 13조원 집행"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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