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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외대·중앙대, 오픈카톡방 통해 온라인시험 부정행위 적발

  • 등록 2020.06.23 15:34:25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의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 가운데, 학기말을 맞아 진행된 온라인 기말고사에서 발생한 부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 대학마다 대책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한국외대 교양과목 기말고사에서는 700여 명의 학생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오픈카톡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목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수강제한이 없어 988명이 수강하고 있다. 학생들은 4개 이상의 오픈카톡방에 참여해 객관식·서술형 문제의 답안을 공유했다. 참여 인원은 약 700명이며, 중복 참여 인원을 제외해도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오픈카톡방의 특성상 익명으로 참여가 가능하기 떄문에 신상을 특정하기가 어렵다.

 

현재 한국외대 측은 사안을 인지하고 과목 담당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과목에 대한 재시험을 실시하고, 웹캠을 통해 시험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학부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중앙대도 최근 일부학생들이 한 법학과목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부정행위를 모의한 것이 드러났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시험문제가 공개되면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판례를 찾아주고 속기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뤘던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앞두고 다른 학생들에게 부정행위를 함께 할 것을 공유하면서, 실수로 카톡방에 동명이인을 초대하면서 부정행위 모의 정황이 외부에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외대와 중앙대 외에도 최근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 수업에서 답지 공유, 과제물 베끼기 등 부정행위가 벌어져 논란이 일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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