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동영상


[영상]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2030 "노량진 컵밥 다 엎어버리고 싶다"

  • 등록 2020.06.24 17:49:57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사 정규직 1,400명보다 많은 보안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는데, 이 글은 24일 정오 기준 하루 만에 16만 5천여 명이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먼저 “인천국제공항 전환은 정말 충격적이다. 이곳에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 현직자들은 무슨 죄냐”며 “노력하는 이들의 자리를 뺏게 해주는 게 평등이냐”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한국철도공사에서도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후 사무영업 선발 규모가 줄었다”며 “이것은 평등이 아니라 역차별이고 청년들에게 더 큰 불행이다. 무분별한 비정규직의 정규화 당장 그만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글 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무조건적인 정규직 전환, 이게 평등입니까?’, ‘기회가 공평하지 않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중단하라’ 등의 청원 글도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인천공항 비정규직인 보안검색 노동자 등 2,143명을 공사 정규직으로 직고용하고, 공항운영 노동자 등 7,642명이 공사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1,902명의 여행객 보안검색요원들은 청원경찰로 공사가 직접 고용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일 만인 지난 2017년 5월 12일 인천공항을 직접 찾아 공항 내 비정규직 노동자 1만 명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고, 공사 측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는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공사 측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 측도 “정부가 압박하고 있는 청원경찰은 노령·관료화 문제로 폐지하겠다는 정부방침을 스스로 뒤엎는 행위이자 한국공항공사에서 조차도 폐지하려고 하는 제도”라며 “조합원의 뜻에 반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경우 전 조합원의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공사 측에 직고용 전환을 멈출 것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 행정체제 개편 대비 전문 자문 강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전문적인 입법 자문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입법·법률고문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입법 고문으로 강인태 충청남도 수석전문위원, 유상조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법률고문으로 김해림 법무법인 백율 대표변호사 총 3명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고문 위촉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정·개정에 대한 전문 입법 자문은 물론,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쟁점에 대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도 정비가 요구되는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문단의 법적 자문 역량은 의회 운영에 있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환 의장은 “행정환경 변화와 검단구 분구 등 행정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입법·법률고문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과 법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구의회가 한층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윤리위 제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미공개 정보로 내부자 거래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꼬리 자르기 쇼'로 화답했지만, 이 의원은 반칙왕"이라며 "이 의원이 2017년 청문회에서 내부자 거래일 수 있는 주식거래에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한 바 있다. 본인이 공직자 자격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거래한 주식 내용을 보면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거나, 이해충돌 소지 있는 정보를 불법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닌지 상당히 의심된다"며 "국회 징계는 물론이고, 수사 과정에서 불법 거래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 의원은 "이 의원은 인공지능(AI)·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음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