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440명이 증가해 총 8만8,1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417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광주 35명, 대구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 울산·전남·충북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서울·경기 각 6명, 경북 3명, 대구 2명, 인천·경남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7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각 2명, 필리핀·네팔·러시아·인도·벨라루스·콜롬비아·멕시코·나이지리아·모로코 각 1명이다. 이중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576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8명이 줄어 총 140명이 됐다.
한편,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6명이 늘어 총 7만9,050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19명이 줄어 총 7,494명이다.
한편,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26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