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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헌승 의원, “LH 직원들, 시흥 택지지구 부지 투기매수 이전에 이미 광명부지도 매입”

  • 등록 2021.03.08 11:48:04

[TV서울=나재희 기자] LH직원들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지역의 투기가 지난 2017년부터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한 명은 연달아 시흥 쪽 부지도 매입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진을)에 따르면,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시흥사업 부지 외에 이미 LH직원들은 2017년부터 광명시 노온사동 및 옥길동 소재 임야와 전답을 매입해왔다.

 

LH 직원들이 2017년부터 매입한 광명 소재 부지만 해도 전답 및 임야 등 총 8,990㎡, 약 2,719평이 넘는 면적이다.

 

특히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강모씨는 지난 2017년 8월 광명시 옥길동 소재 526㎡, 약 159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이후 2018년 4월과 작년 2월에 시흥 쪽 부지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모씨가 매입한 옥길동 소재 토지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거래가액은 1억8,100만원이며, 강원양돈축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채권최고액 1억2,000만원의 근저당 대출을 받았다.

 

 

이후 강모씨는 2018년 4월 시흥시 무지내동 소재 5,905㎡의 밭을 동료직원들과 공동으로 구매하고, 작년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시흥시 과림동 소재 5,025㎡의 밭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흥시 과림동 소재의 땅은 작년 7월 1,000㎡ 이상으로 지번 쪼개기를 한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에는 묘목을 심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2017년 8월 당시는 7월경부터 LH차원에서 신규 후보지 추진에 따른 보안 및 언론보도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결국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목적으로 땅을 사들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이헌승 의원은 “이번 사건은 신도시 사업 신규후보지 추진과정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라며 “LH직원들의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투기행위가 이뤄진 만큼, 정부 차원의 조사가 아닌 검찰수사와 감사원 감사 등의 강도 높은 조치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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