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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매체 "남측 적대시 관점 달라지지 않는한 냉각상태 계속"

  • 등록 2021.11.24 09:49:44

 

[TV서울=변윤수 기자] 북한이 남측의 군사훈련과 군비증강 등 '대북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남북관계에서 어떤 결실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4일 '원칙적 문제를 떠나 기대할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제목의 시사 해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불미스럽게도 북남관계는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에 적극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로 하여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국훈련과 을지태극연습,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등 최근 진행된 군사훈련을 언급하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 할 도전이고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염원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것이 남조선당국이 그처럼 떠들기 좋아하는 '관계 개선'과 '평화를 위한 노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처럼 외세와 작당하여 동족에게 해되는 짓을 계속하고 있으니 북남관계가 어떻게 경색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국방예산 증액 계획을 언급하며 "군사적 우위를 보장한다는 미명하에 무력 증강 책동과 군사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군부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북남 간의 군사적 대치 상황은 보수정권 시기를 그대로 방불케 하고 있다"라면서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추종하여 우리에 대한 적대 의식과 편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인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이치"라면서 편견으로 인한 '엄중한 착오'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항상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혀있고 진정성 없이 말과 행동을 상반되게 하는 남조선의 그릇된 행동, 적대시 관점이 달라지지 않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냉각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檢총장대행 이례적 입장문…"대장동 항소안하는게 타당…제결정"

[TV서울=나재희 기자]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9일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장동 사건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 중요 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며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조직 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주시기를 바란다"며 "장기간 공소 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까지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해 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씨를 비롯한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지난 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 대검찰청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당초 기존 업무처리 관행대로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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