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종합


대통령기록물 상습훼손·불법유출한 트럼프, 수사 대상 오를까

  • 등록 2022.02.10 09:11:37

 

[TV서울=김용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기록물을 상습적으로 훼손한 혐의 등으로 수사의뢰 대상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국립문서보관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기록물 취급과 관련해 법무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 재임 기간 모든 공적 기록물을 보존하도록 한 대통령기록물법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브리핑을 포함해 일정표, 메모, 편지 등 일상적이고 민감한 기록물들을 빈번하게 찢어서 내던졌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백악관 비서진이 문서 잔해를 회수한 뒤 투명 테이프로 다시 붙여서 보관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정도였다.

 

실제로 하원의 의회폭동 사건 조사위원회에 최근 전달된 트럼프 재임 시절 대통령 기록물 중 상당수는 찢겼다가 다시 붙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편지 등을 플로리다주 사저로 가져가는 바람에 최근 문서보관소가 15상자 분량의 기록물을 회수하는 일도 있었다.

문서보관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의로 가져간 기록물이 더 있는지 파악 중이다.

 

하지만 법무부가 실제 수사에 착수할지는 확실하지 않고, 기밀 자료의 제출을 요구하는 선에서 끝날 수도 있다고 WP는 전했다.

 

 

기소를 하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요한 기록물을 은폐할 의도가 있었거나 기록물을 매우 소홀히 취급했음을 입증해야 하는데,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15상자의 기록물을 반환한 일에 대해 문서보관소와 매우 협력적으로 접촉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적대적으로 대응한 것처럼 언론이 잘못 묘사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들 기록의 상당 부분은 앞으로 트럼프 도서관에 전시될 것이라며 "이는 내 행정부의 믿을 수 없는 업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안심헬프미’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에 10만 개 추가 지원

[TV서울=신민수 기자]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