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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 공수부대,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리코프 진입해 교전

  • 등록 2022.03.02 15:47:42

 

[TV서울=김용숙 기자]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리코프에 2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동부 하리코프에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으며, 이에 따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러시아 공수부대가 하리코프에 상륙해 지역 병원을 공격했다"며 "현재 침략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에 교전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가 초반 저항에 주춤했다가 1일부터 화력을 끌어올려 민간인 주거지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에 나선 가운데 나왔다.

 

 

우크라이나 동부에 자리해 러시아와의 국경에 인접한 하리코프는 인구 140만명 대다수가 러시아어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남부 인구 25만명의 도시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점령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고르 콜리카예프 헤르손 시장은 러시아군이 밤새 기차역과 항구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콜리카예프 시장은 "현재 교전이 진행 중이며, 우리 도시의 점령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 아조프해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바딤 보이쳰코 시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BBC 보도에 따르면 키예프에서 50㎞가량 떨어진 보로드얀카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아파트 2채가 파괴됐다. 북서부 지역 지토미르에서는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주택가에 화재가 발생, 4명이 사망했다.

 

키예프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24㎞가량 떨어진 지역에서는 키예프를 향해 움직이는 러시아군의 긴 호송행렬이 목격됐다.

 

 

우크라이나 관료들은 또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있는 방송국 인근 TV 송출탑을 공격,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동작구, 전국 최초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학교폭력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통합형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 푸른나무재단·삼성전기와「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강순원 교육장, 정석화 경찰서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가동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사례 기반 부모 특강 ▲등하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피해학생 발굴 및 지원(상담·법률·생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거버넌스 총괄을 맡고, 관내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학생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등하굣길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특강, 피해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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