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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푸틴 '핵 태세' 명령한 날…러 핵잠 북대서양 파견 후 복귀

  • 등록 2022.03.26 11:05:30

 

[TV서울=김용숙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군대에 핵무기 경계 태세 강화를 명령한 지 몇 시간 뒤 러시아 핵잠수함이 북대서양에서 항해했다고 더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각각 탄도미사일 16발씩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 몇 대가 유럽에 가까운 북대서양으로 나간 후 곧바로 러시아로 돌아와 일반적인 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러시아 핵무기 경보 상태를 높인 지 몇 시간 뒤에 이뤄졌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에 우호적이지 않은 조처를 하고 있다"며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영국 해군 관계자들은 당시 핵잠수함 파견을 실질적인 위협보다는 '보여주기식' 행위와 더불어 일종의 경고로 해석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다만 핵잠수함 움직임이 감지된 것을 계기로 서방 정보당국은 러시아의 핵무기 동향을 더 주시해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최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존립을 위협하면 핵무기를 꺼내 들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타임스가 미국과학자연맹(FAS)을 인용한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보유한 핵탄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인 4천447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핵탄두 위력이 큰 전략핵 대신 소형 핵무기로 분류되는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한 해군 소식통은 "러시아의 재래식 무기 대다수는 저위력 핵무기를 재장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눈에 띄는 러시아 측 핵 관련 활동은 없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핵무기에 정통한 파벨 포드비그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수석 연구원은 러시아의 전술핵이 아직 장착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그 무기들은 특수 저장고에 있고 이 장소는 통상 비행장에서 최소 몇㎞ 떨어진 곳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방 정보기관이 위성을 통해 미사일에서 방사되는 열적외선을 감지하는 등 러시아의 동향을 감시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가 활동을 숨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익명의 서방 관리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로 발사되는 미사일에 핵탄두가 장착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핵 경계 태세'를 명령한 다음 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주도로 구성된 '타이거 팀'을 구성,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에 대비해 비상계획 마련에 나선 상태다.


서울시, ‘안심헬프미’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에 10만 개 추가 지원

[TV서울=신민수 기자]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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